2005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6년 경제정책과제
-
[보도자료]2005-12-29 | FKI미디어 김영희 실장
‘고유가 시대의 도래’, 2005 경제 톱뉴스로,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2006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 선정
-민간경제연구소장과 주요 기업이 본 ‘2005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6년 경제정책 과제’-
‘2005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6년 경제정책 과제’설문조사에서 LG, 현대, 포스코 등 8개 경제연구소 대표들과 삼성전자, SK, CJ 등 전경련 주요 회원사들은 2005년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최고의 이슈로 단연 ‘고유가 시대의 도래’로 인한 비상경영체제 도입을 꼽았다.
이밖에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 부동산 세제개편 작업을 골자로 한 ‘8.31 부동산대책 발표’가 2위를 차지했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370포인트대에서 순항중인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이 3위를,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경제양극화 현상’이 4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5위는 ‘국제원자재가 상승’이, 6위는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7위는 위안화 절상, 달러 하락 등 ‘환율 불안정’이 차지했다. 또한 8위는 헌재의 행정도시 위헌소송 각하 결정으로 그 논란을 종식시킨 ‘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9위는 ‘반기업정서의 확산’, 10위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대두’와 줄기세포 검증 논란을 가져온 ‘황우석 교수 논문 취소 파문’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최근 사학법 개정을 두고 여야간 색깔논쟁 및 개혁법안에 대한 시각차로 국회가 공전됨에 따라 2006년도 예산안 및 8.31 부동산대책 후속입법안과 시급한 민생현안 관련 입법처리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도 응답자의 90%는 금년과 비교할 때 2006년 우리 경제가 비교적 호전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를 내비쳤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사회 전부문의 양극화 심화와 8.31 부동산대책 입법관련 시장 불안, 금리인상 우려 등의 내부적 요인에다, 고유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전세계적 테러 공포 및 대규모 자연재해 우려 등 대외적 불안요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긴 하지만, 새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4.6%선을 달성하리라 기대했다.
이밖에도 응답자들은 노동시장 양극화와 고용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6년 실업률은 약 4.1%, 두바이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52.85달러,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에 있어 가장 큰 변수가 될 대미 달러 환율은 1,037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적립식 펀드 등 기관 및 개인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에 따라 주식시장은 2006년중 1,456포인트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응답자들은 2006년중 우리 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여전히 불안한 수급구조를 보이고 있는 ‘고유가’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선심성 정책 남발, 정치논란 확산으로 인한 ‘일관된 경제정책의 부재’를 지적했다. ‘경기 양극화의 심화’와 ‘기업의욕 저상(투자위축)’, ‘금리 상승’, ‘정치불안’ 등에 대해 서로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2006년에 역점을 두어야 할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선정했다. 이어 ‘노사관계 안정’, ‘정치안정’과 ‘반기업정서 완화 및 기업가정신 고취’, ‘일관된 경제정책 유지’, 그리고 ‘성장동력 발굴 및 지원’을 새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경제정책 과제로 선정했다.
================
<2005년 10대 경제뉴스>
1위 고유가시대 도래
2위 8.31 부동산대책 발표
3위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4위 경제양극화 현상 심화
5위 국제원자재가 상승
6위 경제정책의 불확실성
7위 환율 불안정
8위 행정도시 이전 논란
9위 반기업정서의 확산
10위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대두/ 황우석 교수 논문 취소 파문
<2006년 우리 경제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
1위 고유가
2위 일관된 경제정책 부재
3위 경기 양극화의 심화
4위 기업의욕 저상(투자위축)
5위 금리 상승
6위 정치불안
7위 환율 불안정
8위 노사관계 불안
9위 북핵문제
10위 고용불안(청년실업 등)
<2006년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경제정책 과제>
1위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
2위 노사관계 안정
3위 정치안정
4위 반기업정서 완화 및 기업가정신 고취
5위 일관된 경제정책
6위 성장동력 발굴 및 지원
7위 투자환경 개선
8위 국가경쟁력 제고
9위 성장우선정책
10위 고용안정(청년실업 해소 등)
========================================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 조사방법 : 설문조사(e-Mail, 팩스 이용)
2005년중 가장 많이 매스미디어에 오르내린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이슈들을 제한 없이 선택한 다음 설문지를 구성, 경제연구소(원) 대표 및 주요 회원사에 송부한 후 e-Mail 및 팩스를 이용해 회수
■ 분석방법
1위부터 10위까지 각 순위간 가중치의 차이를 10점씩으로 함. 응답순위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후 그 점수를 합산하고, 유사항목이나 인과관계에 놓여 있는 항목을 재합산해 최종순위를 정함.
조사표 회신 연구소(원) 및 회원사 (총25곳)
대신경제연구소, 자유기업원, 포스코경영연구소, 한국경제연구원, 한국산업개발연구원, 한국증권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등 8곳
금호아시아나(주), 동국무역(주), (주)동부, 동양메이저(주), 동국제강(주), 동아제약(주), 삼성전자(주), CJ(주), (주)쌍용, SK(주), (주)유한양행, GS홀딩스(주), KTB네트워크(주), (주)코오롱, (주)풍산, 현대백화점(주), (주)한화 등 17곳
문의 : 02-3771-0249/ 월간 전경련 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