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경영에 기반을 둔 공격적 마케팅

[보도자료]
2002-04-19 | 국제경영원 조금옥 연구원

    내실경영에 기반을 둔 공격적 마케팅

    -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
    (문의)행정지원실 조금옥 연구원(3771-0395)

    현대백화점은 '고객감동경영'을 모체로 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난해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기록하였다. 주가 관리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어 내실을 다졌고 TV 홈쇼핑 사업에 신규 진출하여 유통업체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李丙圭(이병규) (주)현대백화점 사장은 19일(금)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전경련 국제경영원(원장: 손병두) 초청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 참석하여 "내실경영에 기반을 둔 공격적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경영 근간을 내실경영에 맞춰 외형보다는 수익성 제고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고객에 대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타겟마케팅을 통해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겟마케팅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과학적인 판매정보 시스템인 '고객관계관리(CRM)'를 도입하였다. 이는 현대백화점이 자체개발한 고객정보 분석기법으로 소비자의 Needs와 구매형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마케팅에 적용함으로써 매스마케팅을 구사하는 타업체보다 공격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동시에 견실한 수익구조를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최근 현대백화점의 상품, 서비스, 매장환경의 고급화에 대한 경쟁업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고 백화점 영역을 넘나드는 할인점의 추격은 물론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등 온라인과상의 유통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그간 현대백화점 운영과정에서 축적된 머천다이징 능력과 서비스, 마케팅, 물류 인프라 등의 잇점을 바탕으로 2001년11월 TV홈쇼핑사업에 진출, 차별화와 고급화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규 사장은 TV홈쇼핑 사업이 백화점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후한다면 향후에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TV홈쇼핑 사업은 IT기술의 발전과 방송기술의 발달로 전개될 미래 유통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진출의 일환이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