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usiness위원회, 포스코 PI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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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12-21 | 지식경제팀 류성원
e-Business위원회, 포스코 PI사례 연구
(문의)전경련 지식경제팀 류성원 (6336-0518,won@fki.or.kr)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e-Business위원회(위원장: 이웅열 코오롱회장)와 기업경영위원회(위원장: 김윤 삼양사 부회장)는 20일 공동으로 「POSCO의 e-Business 추진사례」라는 주제하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강사로 초빙된 유상부 포스코회장을 비롯하여 재계의 신진경영인과 외국계 기업대표, 주한 미상의 회장, 학계 및 벤처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전통기업의 e-Transformation과 e-Business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목되고 있는 포스코의 e-Business추진사례를 젊은 경영인들이 연구·토론하는 것은 한국의 전통 제조업과 벤처기업의 e-비즈니스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세미나에서는 포스코의 Process Innovation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시연해 보임으로써 보다 실제적으로 e-Business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된다.
모임을 주재한 코오롱 이웅열 회장은 "e-Transformation만이 지금의 무한 경쟁시대에서 우리나라 전통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e-Transformation의 중요성이 이런 자리를 통해 모든 산업에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전경련 손병두부회장은 "젊은 경영인들이 e-Transformation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산업전반에 걸쳐 e-Transformation의 확산을 가져오는데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유상부회장의 지휘아래 98년부터 불과 3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ERP, 데이터 웨어하우스, EAI 등 7개 패키지와 64개 모듈을 적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포스코의 데이터 처리 능력은 가전·자동차 등 다른 조립산업 평균치보다 최대 500배를 능가하며, 판매계획 수립시간, 주문 소요시간, 신제품 출시시간 등에서 경영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상당부분 수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