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컴퓨터 기증

[보도자료] 2001-04-25 | 사회공헌팀 정성래 선임조사역

전경련,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컴퓨터 기증

(문의) 사회공헌팀 정성래 선임조사역(3771-0316)

전경련은 4월 25일(수) 10:00 경기도 장애인 정보화협회 교육장(수원)에서 「장애인 정보화 교육용 컴퓨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박종렬 법무부 보호국장, 박일랑 정보통신중·고등학교(소년원) 교장, 국성호 전경련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이사, 신영철 SK 텔레콤 상무, 천병호 장애인 정보화협회장 등 관계자와 교육생 등이 참석하였다.

금번 기증식은 이희호 여사가 지난 3월 15일(목) 소년원 학생과 장애인 컴퓨터 수강생을 초청하여 록뮤지컬 「지하철1호선」을 관람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장애인 정보화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데 대해, 함께 참석했던 손길승 SK 그룹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이 적극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삼성전자와 SK 텔레콤이 전국 5개 장애인 정보화 교육기관에 총 100대의 컴퓨터(펜티엄급)를 기증함으로써 종전의 486급의 낡은 컴퓨터를 최신형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첨단의 환경에서 컴퓨터 교육 및 정보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박종렬 법무부 보호국장은 치사를 통해 "평소 정보접근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교육협력을 통해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내실화함으로써 지금까지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고 더 나아가 정보격차 없는 디지털 평등사회 구현과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해 가는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컴퓨터 기증처(총 100대) : 경기도 장애인 정보화협회(45대), 충북 장애인 정보화협회 청주지회(20대), 대전·충남 장애인 재활협회(10대), 강원도 장애인 재활협회(10대), 전북 장애인 재활협회(15대).

※ 법무부는 1999년 9월부터 소년원 교육을 혁신하여 실용영어와 컴퓨터 교육 위주의 특성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단기간에 1,286명이 정보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벤처기업, 학원강사 등에 611명이 취업하였다. 이에 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2000년 11월부터 전국 10개 소년원에 「지역주민 정보화 교육과정」을 개설, 소년원 학생과 강사들이 주간에는 주부, 야간에는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또한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정보화협회, 재활협회가 운영하는 교육장을 찾아가 컴퓨터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2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317명이 수강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