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임금인상과 경영성과를 연동시켜 조직의 성과를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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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4-10-29 | 노동복지팀 한종훈 조사역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우리나라는 임금수준, 임금체계 등 임금문제와 관련하여 노사간 이해의 대립과 소모적인 갈등이 매년 반복되고 있어, 이제는 21세기의 경제 환경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임금결정 방식에 대하여 우리경제 구성원 모두가 진지하게 논의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였다.
전경련은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기업이 생존하기 위하여 임금체계에 대한 진단 및 이에 기반한 임금체계 개편이 중요할 뿐 아니라 기업경쟁력 강화 및 근로자의 삶의 질을 위해서도 혁신적인 업무체계와 이를 지원하고 보완하는 임금체계의 개편이 진척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같은 취지에서 전경련은 지난 28일 산업계 인사담당자 및 노조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형 임금체계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에서 벗어나서 ▲직무성과제, ▲경영성과 배분제(Profit Sharing), ▲임금피크제, ▲생산성협약 임금제 등 다양한 임금체계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살펴봄으로써 임금유연화를 통한 노동시장 유연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날 전경련 현명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21세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와 미래의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임금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개별 조직구성원을 단위로 하여 임금인상과 성과를 연동시켜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기업의 내부경쟁 시스템을 체질화시키는 메커니즘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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