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사태에 대한 경제계 다짐

[발표문] 2004-03-15 | 홍보실

대통령 탄핵사태에 대한 경제계 다짐

大統領彈劾이라는 憲政 사상 초유의 事態를 맞아 많은 國民들이 불안해하고 經濟的影響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經濟界 역시 일찍이 經驗해보지 못한 狀況展開에 우려를 금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 經濟界는 흔들림 없이 經營活動에 임함으로써 國民經濟를 지탱해 나가는 主體로서의 使命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內需沈滯와 原資材價格上昇 등으로 인해 經濟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經濟 시스템이 이미 先進國 반열에 進入해 있고 企業도 꾸준히 體質을 强化해 왔기 때문에 政治的衝擊을 흡수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外國의 信用評價機關도 우리 經濟와 企業의 實力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事態를 이유로 國家信用等級을 下向 조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이번의 彈劾事態를 극복해 내고자 하는 意志와 戰略만 확고하다면 현재의 어려운 狀況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는 國民 여러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모든 經濟主體의 協調와 努力, 勞使간의 信賴回復을 통한 産業平和定着, 그리고 大?中小企業간 同伴者적 協力關係의 强化 등을 통해서 危機에 더욱 강한 우리의 底力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經濟界는 大統領彈劾으로 야기된 불안한 狀況에서도 흔들림 없이 投資를 擴大하여 經濟를 活性化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創出하여 國民經濟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國民 여러분께 사랑을 받는 經濟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努力을 다하겠습니다.

2004. 3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성
회장 강신호
회장 김재철
회장 김용구
회장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