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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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999-09-02 | 국제본부 장경영
제1회 국제협력위원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2일(목) 하얏트호텔에서 조양호 위원장((주)대한항공 회장) 주재로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제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동 위원회는 지난 3월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국제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경련 산하 위원회를 대폭 개편함에 따라 대외민간경제외교부문을 총괄하기위해 새롭게 설립되었다.
국제협력위원회는 조양호 (주)대한항공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주요 국가의 민간 경협위원장들을 부위원장, 운영위원으로 하고, 국제 금융, 법률, 통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최근들어 경제개혁 노력으로 대외부문은 수출이 증가하고, 대외신용도도 상향되는 등 환경이 좋아지고 있으나 미국의 무역적자와 함께 주요 국제통화간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제경제 여건이 여전히 불안한 점을 지적, 그간 우리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무역과 투자의 활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선 국제경제 및 경영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외민간경제협력체제의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주요 선진국의 민간기업들이 대외경제협력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이 본 위원회가 국제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국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네트워킹 구축과 지역별 전문가를 발굴.활용하여 민간 경제계의 대외협상력을 제고하고, 둘째로 인물데이타베이스 구축을 통한 정보공유의 효율화와 정부와 기업, 연구소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모니터 기능을 강화하며, 셋째로,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요인 조사 및 한국 기업의 대외 이미지제고를 위한 경제계 공동사업 개발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현안위주의 의제 발굴 및 기업간 공동프로젝트 개발 추진과 각국 주요 경제단체와의 전략적 제휴강화로 국별, 다자간 경협채널을 활성화 해야함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