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기업위원회 제6차 회의 개최
-
[보도자료]2001-09-25 | 다자협력팀장 박대식
전경련 국제기업위원회 제6차 회의 개최
(문의) 다자협력팀장 박대식 (3771-0355)
전경련은 9월 25일 최준근 위원장(한국 HP 사장) 주재로 제6차 국제기업위원회(Committee on International Business)를 개최했다.
외국인기업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노동문제, 로비합법화 법안 제정 등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정부가 노사안정, 투명성 확대, 규제완화, 외국인 전용공단 확대를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외자유치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노사문제에 한해서는 상황이 과거에 비해 악화되거나 여전히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기업 대표들은 특히 1년으로 제한된 계약직 근로자 고용규정과 관련하여 연장계약을 원하는 근로자 개인의 입장이나 업무연계성 단절과 신규 교육 등에 따른 기업경영상의 애로 등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노동시장을 경직시키지 않고 기업 채용의욕을 저하시키지 않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국제기업위원회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로비합법화 법안과 관련,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정희 교수를 초청, 국내 로비합법화 법안 법제정 작업 및 FARA(Foreign Agents Registration Act : 외국 로비스트 등록법)를 중심으로 미국내의 외국로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