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초청 PBEC 한국위원회 조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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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999-04-30 | 국제본부 엄치성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초청 PBEC 한국위원회 조찬간담회 개최
전경련 산하 태평양경제협의회 (PBEC:Pacific Basin Economic Council) 한국위원회(위원장 : 조석래 효성 회장)는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동 조찬간담회에서는 99년도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인 주요 과제들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국제다자무대에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민간의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덕수 본부장은 동 조찬간담회에서 아태지역 최대의 민간경제협력체인 PBEC은 우리 경제에 대한 신인도 제고와 함께 sales 외교를 전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임을 강조하였다. 금년도 APEC 정상회의에서는 금융위기 극복 문제, 무역 및 투자장벽 제거 노력을 통한 역내 사업기회 확대, 금융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있어서의 자유경쟁원칙 제고 및 건전성 규제강화 등 시장기능의 강화, 그리고 경제적 번영을 위한 APEC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APEC에 대한 이해와 지지향상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금년도 APEC 활동에 있어서 우리 나라의 기본목표로는 먼저 금융위기 극복노력에 앞장서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무역투자자유화 및 원활화, 경제기술협력 강화와 아태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것임을 밝혔다.
이에 앞서 조석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해 아태지역의 경제적 동력이 많이 약화되었음을 지적하고, 과거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 및 이의 유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 질 것임을 강조하였다.
금년도 PBEC 총회는 오는 5월 17일(월) - 19일(수)간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조석래 회장, 손병두 부회장 등 재계중진 33명이 참가하게 될 것이며, 이규성 재경부 장관이 한국의 경제개혁 성과에 관한 특별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할 예정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