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CEPA 체결로 반덤핑 발동자제 및 고급인력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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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9-09-30 | 글로벌경영팀 유지미 과장
- 전경련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졍(CEPA) 체결로 중국 및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한발 앞선 거대시장 선점효과와 더불어 대 인도 수출시 인도의 반덤핑 발동 자제가 기대되는 한편, IT·BT 분야의 우수 기술인력 확보가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한인도 CEPA 체결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0일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도 CEPA 기대효과 연구회’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조충제 대외경제연구원의 박사는 이같이 밝혔다.
조충제 박사는 CEPA체결로 우리나라의 GDP가 장기적으로 0.18%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반덤핑조사의 빈도가 높은 인도가 우리수출에 대한 반덤핑 발동을 자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박사는 CEPA 체결을 양국의 경제협력 수준을 높이는 시발점으로 삼는 한편, 양국의 산업기술 및 인력협력 강화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순철 부산대 교수는 『한인도 CEPA체결과 중소기업 진출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원산지 대응방안 마련을 비롯한 수출 및 투자지원 체제의 강화 필요성과 함게 인도의 전문인력 활용을 위한 전문서비스 협력체 마련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봉훈 맥스킨 경영자문 박사는 한인도 CEPA의 서비스산업 부문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면서 금융부문에 대한 기대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양국의 인력교류는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와 CEPA체결로 인한 양국 무역 및 투자활성화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박사는 특히, 인도 숙련인력의 국내유입을 위한 여건 및 제도개선과 더불어 숙련인력에 대한 구조적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전문인력에 대한 비즈니스 환경과 노동시장 법규 등에 대한 기본적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