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기업재단협의회 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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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2-12-06 | 사회공헌팀 이소원연구원
[2002 기업재단협의회 세미나]개최
(문의)사회공헌팀 이소원연구원(3771-0377,wish@fki.or.kr)
전경련(회장: 김각중)은 기업과 기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와 2003년 사업개발을 위한 '2002 기업재단협의회 세미나'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12월 5일 개최했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재단들이 궁금해하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외국의 재단 활동현황에 대해 소개되었으며, 보건복지부의 2003년 예산을 비롯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의 재단에 대해 김진수 교수(강남대 산업복지학과)는 강의를 통해 " 유럽의 기업공익재단은 미국 중심의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과 비교하여 볼 때 그 근본적인 접근에 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기업은 충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장 부담을 성실히 부담하는 것으로 더 이상의 재정부담 의무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는 사회보장에 있어서나 다른 여러 가지 공적사업을 국가가 책임지고 행함으로써, 더 이상의 기업이 재정부담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름과 동시에 국가 자체도 이러한 사업을 기업에 부담하고자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두 번째 강의에 나선 이형진 대표(도서출판 아르케/재단연구회)는 미국의 재단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재단에 대해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국적인 모습을 가진 기관으로,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수주의의 보루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본주의적 관심에 대한 사심 없는 표현 혹은 이기주의적인 경제적 이해와 대조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그러나, 재단은 자본주의 경제활동의 산물인 동시에 공공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사회적 기관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의 노길상 과장(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은 '사회복지정책과 민간기업과의 연계방향'이라는 주제로 2003년도 복지예산을 비롯, 사회복지정책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성장 사무총장(아산사회복지재단)을 비롯, 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