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아프리카 시장 성장가능성에 주목
-
[보도자료]2004-05-13 | 국제협력실 민담규 선임조사역
재계, 아프리카 시장 성장가능성에 주목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오는 5월 12일(수)부터 23일(일)까지 앙골라, 케냐 2개국에 32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아프리카 플랜트 시장개척단(단장 :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을 파견할 예정이다.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에 이은 제2의 산유국으로서, 일일 석유생산량이 100만배럴 규모로서 우리나라 기업이 지난 2001년 이후 44.3억불의 플랜트 수주(‘01년 8.7억불, ‘02년 18.4억불, ‘03년 13.7억불, ‘04년 3월 3.5억불)를 기록하였으며, 매년 석유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기업의 플랜트 수주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개척단 일행은 앙골라 산토스(Santos) 대통령, 부총리 및 건설, 통상장관 등을 예방하고 최근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석유개발 관련 해양설비, 정유공장 및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케냐는 항만, 도로, 철도 등 인프라가 발달한 동아프리카 지역의 관문으로서 우리나라의 동지역 진출의 거점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케냐는 정부차원에서 IT 및 항만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한-케냐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간 사절단 교류 및 문화행사 개최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케냐에서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절단의 케냐 방문시에는 키바키(Kibaki) 케냐 대통령, 외무, 통상, 건설부 장관을 예방하고 케냐 정부가 추진중인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문의]국제협력실 민담규 선임조사역(3771-0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