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경영혁신, 대기업출신 CEO들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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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7-06-27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윤경 연구원
벤처기업 경영혁신, 대기업출신 CEO들이 앞장선다
-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 기술개발 등 4개 분야에 걸쳐
벤처기업 경영자문키로 벤처기업협회와의 간담회서 밝혀 -
벤처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키 위해 전경련 경영자문단과 벤처기업협회가 앞장서 노력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102개의 벤처기업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벤처 1,000억 클럽'에 입성하는 등'A+성적표'를 받으면서, 벤처업계의'제2의 전성기'가 조심스레 전망되고 있으나, 대다수의 벤처기업은 확고한 사업기반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벤처업계의 내적, 외적성장이 더욱 필요할 때이다.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벤처기업협회건물에서 6월 27일 10:00-11:00(사)벤처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가지고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이 지난 5월부터 실시해 온 협약기관 10개사 순회간담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사)벤처기업협회 백종진 회장(현 한글과 컴퓨터 대표), 전대열 상근부회장(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경영자문단 이필곤 위원장(전 삼성중국 회장),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박종선 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경영자문단 이필곤 위원장은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영능력, 세계시장을 무대로 하는 마케팅 전략,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유치할 수 있는 자금관리 능력 등이 필수적이다"고 역설하며, 전직 대기업 CEO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이 기술, 경영전략, 마케팅, 자금관리 등 4개 분야의 경영자문을 통해 벤처기업의 System경영과 경영혁신을 지원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위원장은 특히 벤처기업의 기본이며 핵심인 기술력은 경영 마인드와 관리 시스템이 접목되어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기술의 지속적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장환경의 이해 및 대응방법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직 CEO의 경영자문과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지적하였다.
(사)벤처기업협회 백종진 회장은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대기업이 납품단가 인하 등을 요구하며 중소벤처기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다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여 이러한 인식을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경영자문단은 그 첫번째 사업으로 벤처기업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구로디지털단지 입주업체 30개사의 '인큐베이팅 사업'에 공동 참여하여 1:1 맞춤형 경영자문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벤처기업협회 1,5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영자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