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경제월드컵 대회를 위해 재계공동 노력키로

[보도자료] 2002-03-28 | 기획팀 한동률 과장

성공적 경제월드컵 대회를 위해 재계공동 노력키로

(문의)기획팀 한동률 과장(3771-0325,hdy@fki.or.kr)

전경련은 이번 월드컵 축구대회의 잠재적 경제파급효과를 최대한 살려 기업의 발전과 우리경제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대기업의 월드컵 활용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은 3월 28일 10:00시, 경제월드컵 추진종합대책 보고회에서 '대기업의 월드컵 활용대책' 발표를 통해 대기업의 투자 유치 활동, 기업 홍보 및 국가이미지 제고, 월드컵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전경련은 월드컵 대회기간 중 한·미 재계회의, 한·영 재계회의 등을 개최하여 양국 기업간 전략적 제휴 방안을 강구하고, 아울러 다국적기업 CEO 등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기업홍보 및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은 세계 유수의 외국기업인을 초청하여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전략적 제휴 방안을 모색하며, 대한항공, 포스코 등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교역증대 방안 등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기업홍보와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기업별로 참가 국가의 선수단을 응원하거나 지원함으로써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월드컵 홍보물을 제작, 보급함으로써 기업홍보 및 월드컵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월드컵 기간을 이용하여 선박명명식을 한다거나 제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월드컵 특별광고를 제작하여 방영할 계획이다. 경기개최 도시에 기업홍보관을 운영하며, 특히 첨단 IT 제품에 대한 홍보에 중점을 둔다.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노력도 활발히 전개하기로 하였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은 해외 로드쇼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SK와 대림은 중국에 월드컵 홍보단을 파견한다.

끝으로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재계 공동의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먼저, 판매되지 않은 비인기 경기의 입장권을 공동 구매하고, 기업연수원을 숙박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월드컵 홍보 스티커를 기업인과 임직원 차량에 부착한다든지, 기업 사옥 외벽에 월드컵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별첨: 대기업의 월드컵 활용대책 및 요약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