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Open Friday를 통해 직장내 근무분위기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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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0-08-03 | 총무팀 최찬기 팀장
전경련, Open Friday를 통해 직장내 근무분위기 쇄신
(문의) 총무팀 최찬기 팀장 (3771-0376)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7월28일(금) 퇴근후 사무국내 2층 회의실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의『Open Friday』를 개최하였다. 전경련의 『Open Friday』는 사무국 동료나 상사 그리고 남녀직원이 일정한 격식과 지정된 주제 없이 가벼운 음료나 먹거리를 들면서 대화하는 시간으로서 매월 마지막 금요일 퇴근 후에 운영하고 있다.
『Open Friday』를 주관한 총무팀 관계자는 오늘날과 같은 사이버 시대에서 조직구성원의 친밀도 증대와 사기앙양 그리고 조직효율의 증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체의 혈관에 비유되고 있는 원활한 대면, 즉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는데 착안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 관계자는 전경련 사무국의 경우 급변하는 내외환경에 대응하여 경제정책은 물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창출이 시급히 요청되는 시기에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교류와 아이디어를 업무화 하는데 이 제도가 실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 제도는 전경련이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연봉제, 성과관리 측정제도(FKI PMS) 도입 등 신인사제도를 시행하면서 직원간, 계층간, 부서간에 인간적인 대화시간이 줄어들고 직장분위기가 자칫 경쟁일변도로 변화할 수도 있다는 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28일에 있었던 『Open Friday』에서는 해외연수후 귀국한 간부들의 체험담이 화제의 꽃을 피우는 가운데 남북경협향방, 경기정점문제, 정부의 기업정책, 금리·환율의 변동 등 경제현안에서부터 오픈프라이데이 개최횟수의 증대, 먹거리 준비문제, 동호회 지원확대, 프린터 교체 등 신변잡기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고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자리가 간단한 다과회 형식으로 준비되어 많은 경비를 들이지 않고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고 또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 개선·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