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2회 자유경제출판문화상 수상도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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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5-02 | 사회공헌팀 정성래 선임조사역
전경련, 제12회 자유경제출판문화상 수상도서 발표
(문의) 사회공헌팀 정성래 선임조사역(3771-0316)
『한국 자본주의의 정신』등 7편 선정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자유경제출판문화상 수상도서로 『한국 자본주의의 정신(박우희 저/박영사 발간)』등 7편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자유시장경제 창달 및 한국경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우수도서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관련서적의 저작·출판·독서 분위기를 고양시켜온 본 행사에는 올해 48개 출판사가 총 154편의 도서를 출품했다. 본 출판문화상의 심사는 송 복 연세대 교수(심사위원장), 박재흥 이화여대 교수, 박효종 서울대 교수, 노부호 서강대 교수, 민경국 강원대 교수, 조하현 연세대 교수 등 6명이 담당하였다. 1, 2차에 걸쳐 엄정하게 진행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우수도서 3편, 추천도서 4편 등 총 7편의 도서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우수도서로는 『한국 자본주의의 정신(박우희 저, 박영사)』, 『한국재벌 미래는 있는가(매경산업부·한국경제연구원, 매일경제신문사)』, 『금융위기와 금융통화정책(오정근 저, 다산출판사)』이 선정되었으며, 추천도서로는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김재철 저, 김영사)』, 『제조업의 디지털 경영전략(현대경제연구원 저, 21세기북스)』, 『일본경영사(정진성 역, 한울)』, 『일본의 경쟁정책(정병휴 역, FKI미디어)』이 선정되었다.
전경련은 우수도서에 대해 각 1,500만원, 추천도서는 각 1,000만원 등 총 8,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하여 전국 국·공립 도서관, 대학도서관 및 회원사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5월22일(화) 18:30에 전경련회관 난초홀(20층)에서 수상자와 출판사 대표 이외에도 역대 수상자 및 심사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 심사위원장 : 송 복 교수(연세대)
심사위원(가나다 순) : 노부호 교수(서강대), 민경국 교수(강원대), 박재흥 교수(이화여대), 박효종 교수(서울대), 조하현 교수(연세대)
자유경제출판문화상 선정결과
1. 우수도서 (3편, 상패,각 1,500만원 상당 도서구입)
1)한국 자본주의의 정신 (박우희 저 / 박영사 발간)
2)한국재벌 미래는 있는가 (매경 산업부·한국경제연구원 저/매일경제신문사 발간)
3)금융위기와 금융통화정책 (오정근 저 / 다산출판사 발간)
2. 추천도서 (4편, 상패,각 1,000만원 상당 도서구입)
1)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김재철 저/김영사발간)
2)제조업의 디지털 경영전략 (현대경제연구원 저 / 21세기북스 발간)
3)일본경영사 - 일본형 기업경영의 발전 - 에도에서 현재까지 (정진성 역 / 한울 발간)
4)일본의 경쟁정책 (정병휴 역 / FKI미디어 발간)
『第12回 自由經濟出版文化賞』 審査評
자유시장경제 창달과 한국경제의 발전방향 제시에 기여한 우수도서를 선정, 표창하는 이 상이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이하였다. 모두 154편의 저서 및 번역도서가 접수되었으며 예비심사를 거쳐 21편의 책들이 6명으로 구성된 본심사위원회에 추천되었다.
추천된 책에는 저(편)서가 15편, 번역서가 6편 포함되었다.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금융위기에 관련된 책, 경제와 시장에 관련된 책, 경영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한 경영전략에 관련된 책, 기타 세계경제 일반에 관련된 책 등이었다.
심사의 기준은 대학의 교과서나 실무위주의 책은 원칙적으로 제외하되, 시의성과 정책적 시사점이 있고 창의력이 엿보이며 특히 저자의 고뇌가 담긴 책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
출품된 도서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 자본주의의 정신(박우희 저, 박영사 발간』은 자본주의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정신과 윤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사례를 예로 들어 우리나라 자본주의가 진정 발전하는데 근원이 될 수 있는 정신을 모색하고자 한 책이다. 심사위원들 모두가 책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높은 평가를 하였지만 대상을 수상하기에는 연구의 정도와 분량에서 약간 미흡하다는 의견속에 아쉽게도 대상이 아닌 우수도서로 선정하기로 결정하였다. 향후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정신에 관한 보다 심도깊은 본격적인 연구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우수도서로는 『한국 자본주의의 정신』이외에 『한국재벌 미래는 있는가(매일경제산업부·한국경제연구원 저, 매일경제신문사 발간)』, 『금융위기와 금융통화정책(오정근 저, 다산출판사 발간)』이 선정되었다. 『한국재벌 미래는 있는가』는 우리 경제사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이 미친 공과를 살펴보고 개혁의 방향이 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고 있으며, 『금융위기와 금융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사상 최초로 경험한 금융위기 발생의 원인과 이에 대한 정책대응상의 쟁점을 분석하고 향후 금융산업의 발전방향을 다룬 책이다.
추천도서로는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김재철 저, 김영사 발간)』, 『제조업의 디지털 경영전략(현대경제연구원 저, 21세기북스 발간)』, 『일본경영사 - 일본형 기업경영의 발전 - 에도에서 현재까지(정진성 저, 한울 발간)』, 『일본의 경쟁정책(정병휴 저/FKI미디어 발간)』등 네 권의 책이 선정되었다.
수상도서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계신 분들에게 보다 많이 읽혀서 우리 경제가 발전하는데 많은 기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