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 APEC CEO Summit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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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999-09-07 | 국제본부 엄치성
99년도 APEC CEO Summit 참가
오는 9월 10일(금) - 13일(월)간 오클랜드(뉴질랜드)에서 아태지역 주요국 정상, 최고경영자, 그리고 정부각료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가하는 APEC CEO Summit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21세기의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in the 21st Century)"을 전체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APEC CEO Summit 회의에서는 다가오는 21세기에 태평양지역이 직면한 과제들을 놓고 참가 기업인간 활발한 토론과 의견교환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금융위기의 원인과 교훈을 살펴보고, 향후 금융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국가간·지역간 공조노력 강화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
의될 예정이다.
9월 12일(일) - 13일(월)간 개최되는 '99년도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금번 APEC CEO Summit 회의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하여 클린턴 미국 대통령,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쉬플리 뉴질랜드 총리, 제디요 멕시코 대통령,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등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정상들이 초청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정상들은 아태지역의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인과의 직접대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9월 12일(일)에는 APEC CEO Summit에 참가하는 아태지역 최고경영자들과 APEC 정상들간의 조찬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동 조찬간담회는 아태지역의 주요 경제현안을 놓고 APEC 정상들과 기업인간에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막 하루전인 9월 11일(토) 오후 APEC CEO Summit 특별 회의에서 '국경없는 세계시장 : 한국의 대응(Borderless World Market : Korea's Response)'이라는 제하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금융위기 이후의 한국의 개방노력과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금번 APEC CEO Summit 회의에 조석래 (주) 효성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 주요 재계인사 18명이 참가하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김석동 굿모닝증권 회장이 한국을 대표하여 각각 연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대표단은 금번 APEC CEO Summit 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의 구조조정 및 경제개혁 추진현황을 소개하는 등 한국경제의 대외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발한 민간경제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