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차원의 Y2K대책 본격 추진키로 -「Y2K特別對策委員會」발족

[보도자료]
1999-03-26 | 산업조사 신승용

    경제계 차원의 Y2K대책 본격 추진키로 -「Y2K特別對策委員會」발족

    全經聯, 경제계 차원의 Y2K대책 본격 추진키로
    -「Y2K特別對策委員會」발족-

    전경련은 3월26일 오후 회장단 회의실에서 `Ｙ2Ｋ特別對策委員會(위원장 : 趙亮鎬 전경련 부회장, 대한항공 사장)' 발족 회의를 개최하고경제계 공동으로 본격적인 Ｙ2Ｋ문제 대책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趙亮鎬 위원장을 비롯해 金 洙 LG EＤS 사장, 卞在國 SK C&C 사장, 廉正泰 쌍용정보통신 사장, 羅 準 롯데정보통신 사장, 金光皓 포스데이타 사장, 趙隆義 한진정보통신 전무 등 그룹차원에서 Y2K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SI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趙亮鎬 위원장은 아직까지도 민간기업의 Y2K 문제인식과 대응은 미진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Y2K문제는 개별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기업들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Y2K로 인한 국민경제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하여 생산활동과 직결된 △自動化設備(Non-IT) △中小協力業體 支援 △運送·物流 그리고 △法令·制度 改善 등 4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책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특히 국내기업들이 외국기업들과의 설비 및 S/W 구매 계약시에 Y2K 책임조항에 대해 일방적으로 불평등 계약을 강요 당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경제계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이와 관련된 법적 분쟁 대처방안도 함께 강구하기로 하였다.

    또한 중소협력업체의 Ｙ2Ｋ문제해결을 위해서 각 그룹사들이 협력회사의 Y2K인증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업체 선정시 Ｙ2Ｋ대응상황을 평가기준에 넣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Ｙ2Ｋ문제해결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그동안 각 기업들이 축적한 기술 및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기업의 Y2K문제 해결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의 금융·세제 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전경련은 Ｙ2Ｋ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각 그룹 회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오는 4월 8일 개최 예정인 회장단 회의에서 계열사 및 협력 중소기업의 Ｙ2Ｋ문제해결에 그룹회장이 직접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