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적극 대응 필요

[보도자료] 2006-10-20 | 윤리경영팀 김현수 선임조사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적극 대응 필요

- 전경련, GRI 가이드라인(G3) 최종판 소개 세미나 개최 -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10월19일(목)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지속가능경영의 국내외 동향과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최인철 박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의 동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 지난 10월 6일 발표 GRI 가이드라인(G3) 최종판의 주요내용과 구성에 대해 충북대학교 김종대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사례에 대해 신관수 팀장의 소개가 있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적으로 지속가능보고서의 발간 가이드라인으로 인정받고 있는『GRI 가이드라인(G3) 최종판』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한 다양한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담당자 220여명이 참석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제 발표 후 중점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위평량 연구위원/희망제작소, 최정철 운영위원장/기업책임을 위한 시민연대)와 기업계(이병길 상무/ 신세계, 정운용 상무/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학계(주인기 교수/ 한국기업윤리학회장, 연세대 교수) 등 사회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의 바람직한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기업계 참석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은 기업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기업이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시민단체에서는 “기업이 환경적, 사회적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과 지속가능보고서발간 등에 적극적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경련 박찬호 사회협력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와 토론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 시민단체, 학계 등 다양한 입장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우리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경련은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우리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경영 등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첨 : 「지속가능경영의 국내외 동향과 대응방안 세미나」진행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