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중심의 민간 교육발전 특별기구 설립

[보도자료] 2002-07-17 | 쟁력강화팀 박창현선임조사역

경제계 중심의 민간 교육발전 특별기구 설립

(문의)산업조사본부 쟁력강화팀 박창현선임조사역 (3771-0473,comden@fki.or.kr)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6일 전경련회관에서 김각중 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관련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교육발전특별위원회」 발족회의를 개최하고, ①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인력 양성, ②교육제도 및 시스템의 선진화, ③산ㆍ학ㆍ연 협력 활성화 등 3대 추진목표를 선정, 범 경제계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동 위원회는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업계CEO 및 학계, 연구소, 언론계 관련인사 30여 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이용태 위원장은 ?교육은 국가경쟁력은 물론 기업발전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은 국민 누구나가 인정할 정도로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이제는 인력의 최대 수요처인 기업이,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동 위원회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산하에 <①학교정책 개선 분과, ②학교모델 분과, ③산학협력 분과 등> 3개 분과를 설치하고, 분과별로 세부 추진 사업을 선정하였다. 아울러 동 위원회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방안 조사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대학의 1대1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하였다.

주요 부문별 사업 계획은 <표>와 같다.

<표> 주요 부문별 추진사업 계획

부문	추진사업
학교정책 개선 부문	ㅇ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정책 개선 - 입시제도 개선, 평준화제도 개선 등 ㅇ 선진 교육제도 연구 및 벤치마킹 ㅇ 시장원리 도입을 통한 교육기관 경쟁유도 방안 제시 ㅇ 체계적 직업교육 강화 방안 등
학교모델 부문	ㅇ 대안학교 활성화 등 초ㆍ중ㆍ고등교육 모델 개발 ㅇ 선진국의 신교육 모델 사례 연구 ㅇ 학교모델 시범사업 민관 공동 추진 등
산학협력 부문	ㅇ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력 양성 및 학제 개편방안 조사 ㅇ 시장경제체제의 우수성 교육 ㅇ 기업과 대학의 1대1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ㅇ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산업계의 교육지원 활성화 등

*첨부 : 전경련 교육발전특별위원회 구성ㆍ운영(안), 1부 <끝>

[관련사진]

사진설명 : 왼쪽부터 오명 아주대 총장,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각중 전경련 회장, 이용태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삼보컴퓨터 회장),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