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34차 PBEC 동경총회 대표단 파견

[보도자료] 2001-04-06 | 다자협력팀 박대식 부장

전경련, 제34차 PBEC 동경총회 대표단 파견

(문의) 다자협력팀 박대식 부장(3771-0355)

경제계, 민간통상외교를 통한 대외통상환경 개선 적극 추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001년 4월6일(금)∼10일(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34차 PBEC(Pacific Basin Economic Council) 총회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단은 진념 부총리, 조석래 효성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현재현 동양메이저 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 주요 정·경제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21세기 아-태지역의 경제활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동경총회에는 모리 일본총리, 라모스 前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한 PBEC 20개 회원국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4월8일(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일본 나루히토 왕세자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축하메시지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어 개최되는 특별회의(Asia-Pacific Leaders' Forum)에서는 진념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을 포함한 라모스 前필리핀 대통령과 주요국 각료들이 연설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급변하는 21세기 세계경제환경 변화에 공동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동경총회에 수석국제부회장으로 참석하는 조석래 효성회장은 전략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며, 내년 PBEC회의에서 국제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는 구평회 LG 명예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회장에 취임하는 한국 경제계 인사가 되며, 이를 계기로 한국 경제계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게 될것이고 아·태지역 경제계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다.

회의기간 중 진념 부총리의 특별회의 연설을 비롯하여, 조석래 효성회장은 아시아지역 경제활력 회복에 관하여, 조영제 한국투신운용 사장은 금융개혁에 관하여, 이용경 한통프리텔 사장은 정보통신 기술에 관하여 각각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