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수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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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7-12 | 국제산업협력재단 변상국대리
벤처투자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수익모델!
(문의) 국제산업협력재단 변상국대리(3771-0485)
* 관련자료는 [보도/발간자료] 중 연구보고서 코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견조사 결과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이사장 손병두)과 한국벤처네트워크 협의회(회장 배순훈)는 지난 6월 1일부터 2주간 한국벤처거래소 회원사, 벤처캐피탈, 한국벤처네트워크협의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하여 벤처투자 현황 및 전망과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벤처 투자기관 관련]
1. 벤처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50% 차지
전체 응답기업 중 50%의 업체는 전년보다 벤처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전체응답자의 약20%는 전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반면,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17.1%,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32.8%로 나타났다.
2. 벤처투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증권시장의 침체
벤처투자의 감소 원인으로는 증권시장의 침체(29%), 벤처 위기론 지속(28%), 벤처거품론(17%), 벤처기업의 모럴헤저드(8%) 등의 순으로 그 비중이 나타났다.
3. 벤처기업 투자시 우선 고려사항으론 수익모델이 1위 차지
전체 응답기업의 31%는 '수익모델'을 벤처기업 투자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응답하였으며 다음으로 경영자의 자질/비전 및 기술력/아이디어가 각각 24%를 차지하여 높게 나타났다. 수익 모델, 경영자의 자질/비전, 기술력/아이디어의 3개 부문이 전체의 약80%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부문이 벤처기업 투자 시 핵심 결정 요소로 드러났다.
4. 유용한 벤처투자 관련정보는 기관/협회에서 가장 많이 획득
벤처 투자정보의 정보원으로는 기관/협회(33.4%), 언론매체
(19.5%), 지인(17.1%), 벤처기업의IR자료(10.9%), 계열사 등의 네트워크(8.6%), 투자마트 및 지역 벤처밸리 각각(3.9%), 기타 (2.3%)의 순으로 그 선호도가 나타났다. 기관/협회의 정보에 대한 선호도가 개별 투자유치 희망기업의 IR자료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적이다.
5. 대기업의 벤처투자시 애로사항은 대기업에 대한 벤처의 막연한 불신
대기업의 벤처투자시 애로사항은 경영권 간섭/사업 아이디어 도용 등 대기업에 대한 불신이 그간 크게 완화는 되었으나 아직도 막연한 불신감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네트워크 및 마케팅능력과 대기업의 이미지/신뢰도 등이 결합되어 향후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경우 크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6. 벤처캐피탈의 투자시 최대애로사항은 유망벤처 발굴 자체의 어려움
벤처캐피탈의 벤처기업 투자시 애로사항으로는 유망벤처 발굴의 어려움(43.0%), 록업시스템(17.2%), 벤처기업의 IR자료 미비 (16.4%), 벤처기업의 무리한 배수투자 요구(10.9%), 기타 및 무응답(7.8%), 벤처캐피탈 임직원의 직접투자 금지(4.6%) 순으로 나타났다.
7. 벤처투자 자금의 회수방법으로 70%가 '증권시장 상장'을 선택
벤처투자 자금의 회수 방법으로는 증권시장 상장(70.3%), M&A (14.8%), 장외시장 거래(7.8%), 무응답 및 기타(5.5%), 나스닥/ 해외증시 상장(1.6%) 순으로 드러났다.
8.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 과제의 최우선 순위는 '코스닥 및 제3시장의 활성화'
벤처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코스닥 및 제3시장의 활성화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사항(28.1%)이라고 답변하였으며 투자자금의 회수시장인 코스닥과 제3시장이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때에 벤처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밖에 벤처기업에 대한 평가시스템 구축(20.3%), 예비 창업가의 체계적 육성(15.6%), 대기업의 벤처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11.7%)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벤처기업 관련]
9. 자금유치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 업종은 환경/바이오
환경/바이오(30%), 정보통신(23%), 엔터테인먼트(17%) 순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응답하였다. 환경/바이오 업종이 정보통신 업종보다 7%정도 더 높은 수치를 보여 벤처투자의 선호도가 정보통신에서 바이오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0. 투자유치 희망기관으로는 전체의 34%가 금융기관/연기금을 선택
응답자들은 벤처투자를 확대해야 할 투자기관으로 금융기관, 연기금 등 투자기관(33.6%), 벤처캐피탈(25.0%), 대기업(16.4%), 외국인(14.0%), 엔젤(10.9%) 순으로 응답하였다. 응답 기업 중 전체의 약 60%업체가 금융기관, 벤처캐피탈 등 기관 투자자들의 벤처 투자가 증가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투자증가 희망은 전체의16% 차지하였다.
11. 각 지자체와 기관에서 실시하는 투자마트의 성과는 미약
각급 지자체와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투자마트의 효용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성과가 미약(36.7%), 참여 기관간의 지속적 교류체제 미흡(27.3%), 기관 투자가의 참여 부족(14.8%), 벤처기업 엄선/IR자료의 내실화 필요(10.9%), 투자유치에 매우 유익(4.7%), 업종 및 지역별 차별화 필요(3.1%), 기타 및 무응답(2.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투자마트가 자금유치에 유익하다고 답변한 업체는 4.7%로 매우 저조하였다.
12. 자금 유치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신뢰성있는 벤처평가기관의 부족
전체 응답자의 28.1%가 신뢰성 있는 벤처 평가기관의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지역/업종/투자 주체별 네트워크의 부족(17.9%), 투자기관이 요구하는 형태의 IR자료 작성의 어려움(13.25), 특정업종에만 제한된 투자 성향 (10.9%), 경영권 침해 위험 및 지나치게 낮은 주식가격 요구가 각각 10.1%, 대기업/벤처캐피탈 투자담당자 상담의 어려움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한국벤처네트워크협의회 관련〕
13. 응답기업들은 한국벤처네트워크협의회가 기관투자자와 벤처기업간 투자연계사업을 진행하길 희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한국벤처네트워크협의회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대기업/벤처캐피탈과 벤처기업간 투자연계사업(29.0%), 지역별/투자주체별/업종별 투자네트워크 구축사업(29.0%),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사업(14.0%), 유망 벤처 발굴 사업(13.2%), 투자분위기 진작을 위한 분위기 조성 사업(12.5%), 벤처투자 및 M&A 성공사례 발굴 및 전파사업(2.3%) 순으로 응답
14. 설문에 응답한 벤처기업 및 투자기관들은 한국벤처네트워크협의회가 투자중개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길 희망. 제도개선 건의사업, 유망 벤처 발굴사업, 투자분위기 조성 사업도 한국벤처네트워크협의회가 추진해 줄 것을 기대
(관련자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견조사 분석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