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3/4분기 산업동향 및 4/4분기 산업전망

[보도자료]
2004-10-11 | 산업조사실 손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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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침체 지속으로
    자동차, 건설 등 8개 업종의 4/4분기 산업생산 감소

    해외수요 위축 및 내수경기 침체 지속으로 자동차, 건설, 시멘트, 철강, 섬유 등 8개 업종의 4/4분기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2004년 3/4분기 산업활동 및 4/4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산업생산을 유지해온 자동차?타이어?석유 등의 업종이, 해외수요 위축 및 내수회복 지연으로 가동률이 저하되고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3/4분기 자동차 내수가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하고 신차 판매도 예상외로 저조해지면서, 국내용 타이어의 판매 또한 동반 감소했다. 일부 내수중심 자동차 업체들은 가동률 저하로 2교대제를 1교대로 축소했으며, 석유산업의 경우, 휘발유?경유차량 등록 감소 및 연료 대체(벙커C유→LNG) 증가로 3/4분기 및 4/4분기 내수가 각각 0.7%,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