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일 FTA 추진 촉구

[보도자료] 2002-01-09 | 아주협력팀 배명한 팀장

전경련, 한일 FTA 추진 촉구

(문의)아주협력팀 배명한 팀장(3771-0309, bmh@fki.or.kr)
전경련은 1월 7일(월) 최근 동북아 경제협력체 구성을 위한 전단계로 한일간 FTA 추진을 정부측에 건의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지난 11월 26일 제18차 한일재계회의를 통해 양국간 산업협력이 한일 FTA로 가속화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경제협력체가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일본측과 의견을 같이한 결과 공동 코뮤니케에 합의한 바 있다.

전경련은 섬유와 일부 범용성 제품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일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나 국제화 및 블록화가 시대적 대세인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일본과 FTA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경제계의 일반적 인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산자부 등 관련부처에 한일 FTA 필요성과 관련한 공문과 관련자료를 송부하는 한편, 한일간 FTA에 대한 업계와의 세밀한 공동검토를 요청키로 했다.

특히 전경련은 일본과의 FTA가 단기적으로 우리측에 있어 무역수지 적자확대와 대일 경쟁력이 취약한 산업의 쇠퇴, 일본의 하청 생산기지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배타적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사전조치를 요구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 상황에 따라 구체적 유보조항을 협정에 삽입하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생략첨부문서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