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위원회 2002년도 1차회의 개최

[보도자료] 2002-03-21 | 기업경영팀 박재성과장

기업경영위원회 2002년도 1차회의 개최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합작회사 설립 및 해외시장 공동진출 등 협력관계 확대해야
(문의)기업경영팀 박재성과장(3771-0346,pjs@fki.or.kr )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연계적 발전 모델을 구축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월 21일(목) 개최된 전경련 산하 기업경영위원회(위원장: 김 윤 삼양사 부회장) 2002년도 1차 회의에서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연계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우리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교수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협력관계가 과거 전통적 산업 위주의 연계관계에서 최근 첨단 하이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수평적 연계관계로 발전하는 단계에 있다고 보고 특히 앞으로 세계시장 동반진출을 목표로 대기업의 자금력 및 양산 역량, 마케팅 글로벌 네트웍과 벤처기업의 신속한 기술 및 제품 개발 능력, 도전정신을 체계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웍 모델을 창출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한교수는 이와관련 대기업의 벤처 지분참여 활성화 및 인큐베이팅 능력 제고, 합작회사 설립 및 공동사업 추진, 종합상사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시장 동반진출, 대기업의 벤처에 대한 아웃 소싱 확대 등을 우선 협력분야로 제시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은 위원회를 주축으로 기업경영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김상범 이수화학(주) 회장, 김용규 (주)종근당 사장, 이재경 (주)두산 전략기획본부장, 서경배 (주)태평양 사장, 장세주 동국제강(주) 회장, 최병민 대한펄프(주) 사장 등 7명을 신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회의개최도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