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뉴라운드 협상 조기 출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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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5-15 | 다자협력팀 박대식 부장
WTO 뉴라운드 협상 조기 출범 논의
(문의) 다자협력팀 박대식 부장 (3771-0355)
2001년도 제2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개최
전경련 산하 ABAC 한국사무국은 5월 17일(목)~19일(토)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2차 회의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
금번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차 회의에서는 다섯개 분야(금융, 기술, 무역 및 투자, 중소기업, 실행점검) 위원회에서 그 동안 APEC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무역 및 투자자유화의 국별 이행상황 점검, 경제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전자학습(digital learning), 그리고 WTO 뉴라운드 협상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동 회의에서는 또 WTO 뉴라운드 협상의 조기 출범을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역내에서 이루어진 소지역간 또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약을 WTO기준에 부합하도록 하여 다자간 무역협상의 기초로 삼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ABAC은 산업별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인데 이번 회의에서는 항공서비스 및 화학부문 APEC 회원국간 다자간 협정체결 방안에 대해 검토하게 된다.
ABAC은 오는 8월말 싱가포르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역내 무역 및 투자자유화, 금융시장 안정화,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 등 민간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여 오는 10월 상해 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에게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
APEC 논의에 있어 민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립된 ABAC은 그 동안 역내 무역 및 투자자유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며 玄在賢 동양그룹 회장, 金英薰 대구도시가스 회장, 尹在準 캐드랜드 사장 등 3명이 ABAC 한국대표로 모스크바 운영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김 회장과 윤 사장은 모스크바 회의에 앞서 5월 15일부터 양일간 북경에서 개최되는 APEC 인적자원개발(HRD : Human Resources Development) 고위급회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