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PR전략과 효과적인 이슈관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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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5-11-24 | 미디어홍보실 원용득부장
기업과 시민단체가 勝-勝할 수 있는 PR전략 수립 필요
- 전경련, 『NGO PR전략과 효과적인 이슈관리 세미나』개최 -
全國經濟人聯合會는 11월 21일(수) 회원사 및 관련기업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NGO PR전략과 효과적인 이슈관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성호 全經聯 常務는 개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가 성숙되고 시민의식이 고양됨에 따라 정부정책 결정과정에서 다양한 집단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라 PR 패러다임도 과거 조직만의 이익추구와 현상유지 차원에서 사회전체의 이익을 추구하고 조직의 장기적인 이익 달성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조직의 장기적인 이익추구와 이미지 상승에도 효과적인
對 NGO PR전략으로 쌍방균형 커뮤니케이션 필요
차희원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NGO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승승적 PR전략」주제발표에서 대응 조직체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반응적 PR과 시민단체 입장을 반영하는 예방적 PR, 그리고 이 두 조직이 상호 윈-윈할수 있는 승승적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는 PR 전략을 소개하면서 쌍방적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장기적으로는 사회전체의 이익을 달성하는데 조직이 기여함으로써 결국 조직의 이미지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최근 들어 시민단체의 사회정치적 영향력이 커져가면서 정부나 기업이 이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사례를 자주 보게 되는데 시민단체와 갈등이 지속되면 대응조직체인 기업이나 정부의 입장에서는, 갈등대응에 들어가는 단기적인 비용 뿐 아니라 국민의 호의적 태도를 회복하는데 드는 장기적인 비용도 크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더욱이, 갈등이 확산되면 시민단체나 조직체 둘 다 쓸데없는 곳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되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며 이러한 갈등의 확산은 조직 발전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쌍방불균형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체가 원하는 대로 공중이 행동하게끔 설득하기 위한 것이지만, 쌍방균형 커뮤니케이션은 공중과 상호이익적 관계를 수립하려는 승승(win-win)적 협상을 위한 것이다. PR실무자는 장기적 관계에서 통합을 위한 쌍방균형적 관점에 근거하되, 때로는 쌍방불균형 입장에서 공중에게 조직체의 관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설득하기도 하고, 조직체의 경영자에게는 공중의 입장으로 움직이게끔 설득하기도 해야 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공중만 이익을 보고 조직체는 그렇지 못한 승패전략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호이익을 증진시키는 승승전략이 될 수 있다.
이슈관리 및 위기관리에는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
이태하 GSA(Glbol Service Association)대표는 「효과적인 이슈 및 위기관리」주제발표에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날 세미나 내용요약은 다음과 같다.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
이슈나 위기 상황들은 85% 이상이 사전에 감지 되었거나 예측 가능한 것들이다. 따라서 평소 발생 가능한 이슈나 위기 상황들을 조사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이 메일을 띄워 회사에 발생 가능한 사소한 문제점이나 이슈들을 조사해 보고, 정기적인 임원 회의를 통해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거시적인 문제점이나 이슈들을 분석 평가해 보고, 국내외 기업들의 다양한 이슈와 위기 사례들을 관찰하고 연구해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효과적인 이슈 관리, 위기 관리 방안들을 마련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인터넷 스피드, 뉴스 스피드 수준의 초고속 업무 체계 구축해야
회사의 이슈나 위기 상황이 뉴스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확산되는 데는 불과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매스컴이나 인터넷을 통한 상황 전파, 정보 전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 스피드, 뉴스 스피드 수준의 초고속 업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일을 전담할만한 이슈 관리 팀, 위기 관리 팀을 구성, 운용해야 한다.
예상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들을 분석해 보고 중요한 의사 결정들을 미리 해 두고, 이슈 관리, 위기 관리 팀에 필요한 권한과 면책 특권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이슈 관리, 위기 관리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이슈 관리, 위기 관리에 필요한 자원 동원 태세 갖추어야
효과적인 이슈 관리, 위기 관리를 위해서는 필요한 인적 자원과 예산, 기자재 등의 자원들을 미리 확보해 두고 즉각 동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사내에 이슈 관리, 위기 관리 전문가들을 양성해 두거나 필요한 외부 전문가들을 동원할 수 있는 체제와 비상연락망, 필요 시 즉각 사용 가능한 긴급 자금과 예산, 인터넷 실시간 화상 업무 시스템,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등 상황에 초고속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첨단 업무용 기자재와 통신 시스템 등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이슈발생초기, 위기 상황 발생 초기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
이슈 관리, 위기 관리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슈 발생, 위기 상황 발생 초기에 회사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받을 만한 태도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정서적으로 어필함으로써 호의적인 감정과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
첨예한 이슈로 인한 대립과 갈등, 위기 상황에서 논리적인 이야기들은 그다지 설득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슈에 대한 대응 논리,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논리, 홍보 논리 등에 시간을 소비하지 말라. 신뢰 받을 만한 태도와 모습은 어떤 것일까, 마음을 움직이고 정서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신속하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
혹시라도 재정적 부담이나 손실,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인상을 주면 절대로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재정적 부담과 손실을 기꺼이 감당하고 당당하게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해 관계가 없는 제 3자나 전문가, 언론에 의해 규명되고 전달되도록 하라.
옳고 그름이나 책임 소재 등 논리적인 이야기들은 반드시 이해 관계가 없는 제 3자나 전문가, 언론에 의해 규명되고 전달되도록 하라. 첨예한 이슈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해 당사자나 관계자들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위기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불리한 상황, 위기 상황을 오래 끌지 말라.회사에 불리한 상황, 위기 상황을 오래 끌지 말라. Make Your Bad Day, NOT Bad Weeks, NOT Bad Months. 최악의 날을 만들어라. 그러나 결코 최악의 주, 최악의 달을 만들지 말라. A라는 항공사의 항공기 추락 소식은 전 세계 언론에 불과 3일 밖에 보도되지 않았지만, B라는 항공사의 추락 소식은 한 달 이상 보도되었다.
FedEx Korea 이슈관리 및 위기관리 사례발표
이날 세미나에서 사례발표로는 한송이 FedEx Korea 홍보담당 차장이 “The FedEx Way”라는 제목의 이슈관리 및 위기관리 방법론과 사례를 소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