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 7차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합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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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4-03-31 | 국제협력실 관리자
전경련, 제 7차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합동회의 개최
-고속철도 개통 기념 프랑스 최고경영자들 방한-
전경련은 3월 31일(수) 09:00~14:30 하얏트 호텔 리젠시볼룸에서 한국과 프랑스 최고경영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7차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합동회의를 개최하였다. 전경련과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는 지난 1992년에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한-불최고경영자클럽은 3월 30일 개최된 한국고속철도(KTX) 개통식 참석차 방한한 프랑스 최고경영자들과 합동회의를 개최하였다.
조양호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회장과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 불한최고경영자클럽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고속철도의 개통을 축하하며,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있어서 경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양호 회장은 화물 수송능력의 증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의 절감 및 기술 이전 및 개발을 통한 산업경쟁력 향상 등 고속철도 개통이 한국 경제와 사회, 문화 전반에 미치는 큰 영향을 지적하였다. 또한 정보통신, 생명공학, 우주항공, 환경, 산업디자인 등 양국간 상호 협력이 유망한 분야를 지적하였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의 결실인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는 시점에서 제 7차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합동회의가 개최됨을 축하하였다. 강동석 장관은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하여 이루어진 기술협력, 전문인력 양성등 전분야에 걸친 프랑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효과를 설명하였다. 또한 고속철도 개통에 있어서의 경제인들의 노력과 역할에 감사를 표시하였다. 그는 양국이 지금까지의 상호이해와 협력관계를 토대로 앞으로 국제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 협력으로 서로 win-win의 협력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전경련은 이번 회의를 통해 프랑스 기업들과 정보통신, 항공우주, 생명공학 및 환경, 산업디자인 등 전략업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프랑스 기업의 한국 진출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기진출한 프랑스 기업의 한국 진출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프랑스 기업들의 대한국 투자를 적극 유치하였다.
환경부문
- 최근웅 환경관리공단 민자사업센터장은 한국의 환경정책과 환경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한국내 환경 시설 건설 및 수처리 등 서비스 제공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프랑스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하수도 민간투자사업 현황과 전망 및 시설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하수처리 시스템 분야에 있어서의 기술 이전 및 조인트 벤처 등 양국간 협력이 유망함을 가조하였다.
-Beno?t LICOUR, 브느와미쿠 비올리아(Veolia Environment, 구 Vivendi) 국제담당 고문은 Veolia의 전세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한국과의 협력관계에 중점을 두어 설명하였다. 특히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민관 파트너쉽의 서로다른 제도(Scheme)에 기반한 활동을 발전시킬 것과 한불간 강력한 관계 구축을 제안하였다.
정보통신 부문
-드니 런끄(Denis RANQUE) 탈레스(THALES) 회장은 대부분의 나라들이 지금 테러리즘, 불법거래, 금융 범죄 등 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만으로는 이러한 위협을 다룰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비슷하다. 정보기술은 안보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근본)이다. 하지만 올바른 운영 비전이 없이 기술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방위 산업은 유일무이한 경혐을 갖고 있다. (Complex Systems, Command and Control, Intelligence collection and management), 그리고 핵심기술을 발전시켰다. (IR detection, radars, secured communications, encryption). 홈랜드 보안은 IT와 군 전문지식 사이의 CROSS-,FERTILIZATION을 필요로 한다. (상호보완) RANQUE회장은 방위기술 백그란운드 덕분에 탈레스는 홈랜드 보안에 기여해 왔음을 지적하였다. 탈레스와 삼성전자는 힘을 합쳐 방위 조인트 벤처 STC의 스코프를 홈랜드 시큐리티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장준환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실장은 한국 IT산업의 강점을 설명하고 현재 프랑스와의 교역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그는 양국이 IT산업 발전에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문화와 IT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는 특히 게임, 캐릭터, 영화 등 디지털 컨텐츠 교환 증진을 통한 상호 협력을 강조하였다.
우주항공
-유시융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한국의 항공기 발전 및 우주 R&D 활도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에 관하여 기술이전 및 지원 뿐 아니라 부품 디자인과 제조에 있어서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기바르키(Guy VARROQUIER) EADS INTERNATIOANL 부사장은 EADS에 대해 설명하고 , 그룹이 의미있는 기술이전을 포함하는 국제협력에 오랜 경혐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EADS가 CATCH하고 싶은 한국과의 협력기회가 몇 건 있었는데, 이는 한국 항공업계와 지속적인 파트너쉽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
*생명공학
-울프 네바스(Ulf NEHRBASS)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장은 파스퇴르 연구소가 생명공학 솔루션의 가장 전통있는 공급자이고 가장 성공적 케이스임을 지적하였다. 기초연구에서 적용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위해서 한국 학계 및 산업 파트너와 한국에서의 공공 건강 문제와 관련된 질병 모델에 이용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고종성 LG 생명과학 기술연구원 박사는 양국간 학계간, 기업, 연구소 간 당뇨병 관련 R&D 협력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아시아에서의 전염병 치료를 위한 공동 당뇨병 R&D 연구소 설립을 제안하였다.
-산업디자인
-안 마리 부땅(Anne-Marie BOUTIN) 프랑스 디자인 진흥원장은프랑스 디자인 파노라마를 소개하며 프랑스 교육 시스템의 하이 퀄리티 덕분에 일상생활 제품에서의 디자인 우수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였다. 그녀는 2000년 이후의 공동 전시회 및 국가간 사절단 교환을 포함하여 한불간 협력의 퀄리티를 강조하였고, 더 깊은 협력관계의 기회를 강조하였다.
-빠뜨리샤 바스타드(Patricia BASTARD) AND Partenaires 파트너는 회사가 에어프랑스, 프랑스 국유철도, 알스톰 같은 회사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교통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AND Partenaires는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성공사례
Eric QUENET 삼성아토피나 부사장은 Total사와의 전략적 파트너로의 한국시장의 경쟁 우위를 설명하였다. 그는 한국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서의 전략적 입지조건을 강조하였고, 인상적이고 효율적인 complex를 강조하엿다. 그는 삼성과의 조인트 벤처를 통해 Total이 하이 퀄러티의 비교적 새로운 asset을 획득하고, 입증된 기술, 뛰어난 신뢰성, 숙련된 인력, 특화된 포트폴리오(specifically-focused portfolio)등을 얻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또한 2003년 원 계획보다 20% 초과달성한 financial result를 성공을 강조하엿다.
이번 프랑스 사절단에는 루이 갈루아(Louis Galloir) 프랑스 철도청장, 필립 멜리에(Philippe MELLIER) 알스톰 트랜스포트 회장, 드니 런끄(Denis RANQUE) 방산업체 탈레스 회장, 울프 네바스(Ulf NEHRBASS)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장, 안 메리 보띵(Anne-Maire BOUTIN) 프랑스 디자인 진흥원(APCI) 원장 등 철도, 방위산업, 우주항공, 제약, 환경, 산업디자인,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기업 고위 경영진 3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국측에서는 조양호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회장(대한항공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120여명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정부대표가 참석했다.
[문의]국제협력실 유지미 선임조사역(☏3771-0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