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기 CEO환경아카데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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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0-06-09 | 환경복지팀 김정희
전경련 ,「제1기 CEO환경아카데미」개최
(문의) 환경복지팀 김정희(3771-0383)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 이하 전경련)가 환경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경련은 기업이 환경문제의 원인주체이자 핵심적인 해결주체라는 인식하에, 전경련 환경위원회(위원장: 신명수 신동방 회장) 주관으로 6월 8(목)부터 1박 2일간 오크밸리(강원도 원주소재) 에서 「제1회 CEO환경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는 지난 6월 5일 제5회 환경의 날 행사에서 김각중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하여 선포한 '환경경영헌장'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국내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각계지도자 40인 규모로 구성·운영될 「CEO환경아카데미」는 최고경영자의 환경인식 제고와 환경경영 전략의 모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참가자간의 네트웍 형성을 통해 향후 닥쳐올 환경문제에 대한 민관 공동대응체제(예컨데 산업환경포럼 또는 지속가능개발회의)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겸해 격월간으로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제1일은 전경련회장의 개회사와 환경부장관의 격려사에 이어 원경선 환경정의시민연대 이사장의 특강, 박영숙 한국환경사회연구소 소장 및 김원길 민주당 당무위원 초청간담, EBS와 공동 제작한 영상강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제2일은 유재현 전 경실련 사무총장 등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가들을 강사로 환경문제 전반에 관한 강좌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아울러 국내기업중 환경친화적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의 환경경영전략 성공사례와 환경벤쳐기업중의 하나인 환경비전이십일의 환경기술/산업진출 사례도 발표되었다.
본 프로그램에는 신명수 신동방 회장 등 환경위원회 운영위원들과 유재성 두산에코비즈넷 대표이사 등 대기업 임원, 에콜로넷, 에코솔루션 등 환경벤쳐기업, 그리고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다양한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경제계 외부 인사로는 김원길 의원 등 5인의 국회의원이 정치권의 대표로 참가하였고, 정동수 환경부차관과 김용담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정구현 연세대 경영대학장 등이 정부와 법조계 학계를 대표하여 참여하였다. 이밖에도 남승자 KBS해설위원, 국악인 신영희선생, 박정희 한국여성환경운동본부 회장 등 언론계, 문화예술계, 그리고 NGO를 대표하여 많은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