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의 G20 정상회의 반대를 위한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경제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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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2010-11-09 | 홍보실
민주노총 등의 G20 정상회의 반대를 위한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경제계 입장
전 세계의 이목은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서울에 모아지고 있다. 금번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을 세계 초일류의 국가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법적인 집회와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과격 노동운동단체와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G20 대응 민중행동’이 11. 11을‘G20 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의 날’로 규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G20 정상회의의 진행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에 경제계는 민주노총 등 과격 진보단체들이 불법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첫째, 일부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G20 정상회의를 볼모로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반(反) 국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지난 일요일 G20 정상회의를 규탄하고 노동관계법 재개정 등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민주노총 등은「전국노동자대회」이후 서울 한복판에서 불법적인 가두행진을 시도하는 등 불법행위를 강행했다. 더구나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KEC사태의 해결 없이는 G20도 없고, 전면전밖에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며 G20 정상회의 당일에도 대규모 집회와 총파업을 예고했다.
일부 과격 노동운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이러한 행동은 자신들의 주장 관철을 위해 국가 대사를 볼모로 삼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시위꾼들까지 끌어들여 국가의 신인도를 떨어뜨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경제계는 지금이라도 불법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촉구하는 바이다.둘째, 정부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저버리는 일부 단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안전과 질서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과거 외국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기간에 과격한 시위로 인해 많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바 있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G20 정상회의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일부 과격 노동운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의 불법 총파업과 집회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국가 이미지가 크게 손상될 우려가 높아지게 되었다.
정부는 G20 정상회의를 볼모로 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조속하게 대처하여 국익과 사회질서를 훼손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다.끝으로 경제계는 전 국민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뜻을 모아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가 우리 기업들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0년 11월 9일
한 국 경 영 자 총 협 회
대 한 상 공 회 의 소
전 국 경 제 인 연 합 회
한 국 무 역 협 회
중 소 기 업 중 앙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