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PR과 온라인 홍보전략 세미나

[보도자료] 2005-12-14 | 미디어홍보실 원용득부장

기업비전, 사명과 일체된 신뢰성 있는 정보전달이 마케팅PR 관건

- 전경련, 『마케팅 PR과 온라인 홍보전략 세미나』개최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월 13일(화) 회원사 및 관련기업 임직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마케팅 PR과 온라인 홍보전략』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성호 전경련 상무는 개회 인사말을 통해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한데 기인한다고 지적하면서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 가치 제고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기업비전, 철학을 체화시킨 상품의 뉴스화가 마케팅 PR 핵심

정해동 Customer Insight 대표는 「마케팅 PR전략」주제발표에서 좋은 회사가 좋은 제품을 만들며, 좋은 신념과 철학을 가진 회사들이 소비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만들어 낸다면서 그런 좋은 상품은 당연히 뉴스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그것들을 뉴스화하는 전략과 전술이 마케팅 PR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마케팅 PR의 핵심은 단순히 상품정보를 가공하여 뉴스로 만드는 언론 플레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마케팅 P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마케팅 PR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뉴스에서 좋게 소개되는 상품들은 광고보다 더 많은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것을 마케터들은 이미 알고 있었고, 뉴스를 제공하는 PR회사들도 자신들의 활동이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의 일부분 혹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마케팅 목적을 갖는 PR활동이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런 마케팅 PR이 최근에 와서야 관심을 받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생활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언론매체도 다양해지고 있어서 뉴스를 접하는 경우도 다양하고, 또 언론 매체를 접하는 시간도 축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수동적으로 뉴스를 접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뉴스를 만들어 가는 시대로 PR환경이 변하였다. 매체를 돈 주고 사서 상품정보를 내보내는 광고의 경우 매체비용이 만만치 않게 드는데 반해서 효과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상품정보를 뉴스로 다루어주는 PR활동은 기본적으로 비용은 적게 들면서 신뢰성을 활보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매체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각도의 상품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면에서 매력적이며 이러한 점에 눈을 뜨면서 마케팅 PR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커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인터넷과 모바일폰, 영상 디엠비 등 뉴 미디어를 활용한 PR 전략 필요

김세준 (주) 선진닷컴 대표는 「온라인 홍보전략」주제발표에서 최근 새로운 뉴미디어 언론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온라인 채널 이용률이 증가하고 투자비용 대비 고효율의 홍보수단이며 오프라인 연계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할 때 기업, 단체, 개인에게 있어서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점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홍보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인터넷, 모바일폰, 영상 디엠비 등 뉴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PR 기법과 전략 이해 등 디지털 영상시대에 맞는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보도자료 배포와 정보 수집 방법, 홈페이지 활용법, 커뮤티티 활동, 미니홈피, 참여홍보, 뉴스레터, 사이버 홍보실 업무, 온라인 IR 활동 등 다양한 온라인 PR 기법에 대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안철수연구소 온라인 홍보 베스트 프렉티스 소개

온라인 홍보전략 사례로서 박근우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 팀장이 안철수 연구소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소개하였다. 안철수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브랜드 관리체제 도입을 비롯 3대 조직문화 운동, A자형 프로 인재상 정립, 사회공헌 활동 등 전사적 경영역량 고도화에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이 같은 글로벌 전략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사내외 ‘보안세상’ 및 대학생 리포터 활성화, 커뮤니티 및 보안고수 제도 운영, 홈페이지 CEO 칼럼 게재, 온라인 매체와의 윈-윈 기획, 아름다운재단과의 아름다운 일터 캠페인, 사이버 IR 등 참신한 기획을 통해 모범적인 베스트프랙티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