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그룹 투자 16.3%, 신규채용 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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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0-01-15 | 투자고용팀 한선옥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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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대 그룹 투자 16.3%, 신규채용 8.7% 증가
-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 -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은 지난해에 비해 16.3% 증가하고, 신규채용은 전년대비 8.7%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해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하고, 30대그룹의 투자 및 고용 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전경련은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이 지난해 74조 8,013억원에 비해 16.3% 증가한 87조 15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인원은 7만 2,863명이었던 작년보다 8.7% 증가한 7만 9,199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30대 그룹 투자 실적 및 향후 계획 > (단위 : 억원, %)
주 1. 국내투자에 한함(해외투자, 지분투자는 제외)구분 2008년 실적 2009년 2010년 계획 계획 실적 집행률 시설 638,566 523,589 549,970
(△13.9)105.0 647,307
(17.7)R&D 180,136 182,584 198,043
(9.9)108.5 222,843
(12.5)합계 818,702 706,173 748,013
(△8.6)105.9 870,150
(16.3)
2. ( )는 전년동기대비 증감율
한편 지난해 30대 그룹의 투자액은 ‘08년에 비해 8.6% 감소한 74조 8천억원이었으며, 시설투자액은 55조원으로 13.9% 감소하고 R&D 투자액은 19조 8천억원으로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시설투자가 감소했던 반면, 각 기업들이 위기 이후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R&D 투자는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한해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인원은 7만 2,863명으로 ‘08년에 비해 13.9% 감소했지만, 일자리 지키기·나누기 등 경제계의 노력에 힘입어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던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총고용은 ’08년의 87만 9,488명보다 1.6% 증가한 89만 3,117명이었다.
< 30대 그룹 신규직원·인턴 채용실적 및 계획 > (단위 : 명, %)
주 1. ( )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구분 2008년 실적 2009년 2010년 계획 계획 실적 집행률 신규채용 84,642 55,558 72,863
(△13.9)131.2 79,199
(8.7)총 근로자 수 879,448 888,301 893,117
(1.6)100.5 907,767
(1.6)
이날 전경련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이 실질적인 일자리 만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창출을 저해하는 제약요건을 해소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노동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노동유연성을 저해하는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대체근로 금지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제도를 손질하고, 여성·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형태를 다양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국회에 계류중인 지주회사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고용창출효과가 제조업의 두 배에 달하는 서비스업의 진입장벽 철폐와 제조업에 비해 차별적인 규제의 완화를 통해 서비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첨부파일]
-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 참석자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