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의 본격적인 대모로코 진출기반 마련

[보도자료]
2001-04-26 | 구주협력팀 조현만 과장

    우리기업의 본격적인 대모로코 진출기반 마련

    (문의) 구주협력팀 조현만 과장 (3771-0350)

    4월 22일 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도착한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황두연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일행은 4월 23일 아침 11시에 페즈(Fes)의 왕궁에서 시디 모하메드 6세(Mohammed Ⅵ) 국왕 예방을 시작으로 즈니네드(Znined) 교통·해양·수송장관, 유수피(Youssoufi) 수상, 와라루(Oualaou) 경제·재무·관광 장관, 베네이사(Beneissa) 외교협력부 장관 등 모로코 정부 핵심인사 들을 면담하고 SOC, 수산, 관광, 자원개발 등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가능성을 타진하고 한국업체 참가확대를 위한 모로코측의 지원을 촉구하였다.

    다음날인 24일(화)에는 모로코기업인연합회 회관에서 모로코기업인연합회와 전경련이 공동으로 한-모로코 기업인 간담회를 모로코 기업인연합회 회관에서 개최, 양국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협력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기업간 개별상담을 진행하였다. 이 개별상담회에는 한국측에서 현대자동차, 유한양행, 효성물산,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대우 LG 등 대기업 및 삼원산업, 오리엔트 A. V. 등 중견기업을 포함하여 양측에서 총 80개 업체가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Mr. Hassan Chami(하산 차미) 모로코기업인연합회(The Confederation of Moroccan Enterprises) 회장과 양단체간 업무협력의정서를 체결하고 향후 양국 기업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합의하였다. 모로코기업인 연합회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최대 경제단체이다. 동 협정으로 한국과 모로코는 민간협력 창구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향후 우리기업의 대 모로코 진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