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활동도 취미·전공 연관형으로 진화

[보도자료] 2013-12-19 | 사회공헌팀 윤경수 조사역

대학생 봉사활동도 취미·전공 연관형으로 진화
-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 6기 수료식 개최 -

“제 자신의 취미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힙합음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작지만 의미 있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더욱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 성균관대 런투 강○○군 후기 中 -

대학생들의 봉사활동도 이제 적성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 6기는 20일(금) 오후 3시 여의도 FKI타워에서 수료식을 갖고 7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힙합음악을 매개로 다문화아동들의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펼친 성균관대 동아리 ‘런투(Run2)’를 비롯하여, 총 5개 팀이 우수활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 6기는 5월부터 12월까지 23개 팀 447명이 약 3만 3천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추후 사진 별도 송부 예정)

힙합 음악으로 다문화아동들과 미니콘서트 개최하고 봉사활동도 펼쳐

이번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 6기는 전국 각지에서 각자의 취미 및 전공과 연관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균관대 힙합음악 동아리인 ‘런투’는 본인들의 활동을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눈길을 끌었다. 마포구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직접 힙합음악을 작사·작곡할 수 있도록 돕고 이곡들로 함께 미니콘서트를 개최하였다. 대구대 특수체육 레저스포츠동아리인 ‘패인(覇人)클럽’은 장애아동들이 ‘수상 래프팅’ 등 야외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6기는 개별 봉사활동 외에도 합동 봉사활동도 했다. 지난 9월 11일(수)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하였을 때, 이곳을 함께 찾아 추석맞이 송편빚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10월 초에는 영등포지역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각각 활동한 동아리 세 팀이 합동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도 기업 사회공헌처럼 전공 연계형 봉사활동으로 진화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이날 우수 활동상을 받은 동아리들에 대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적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한 노력과 참신성이 높이 평가되었다”며 “기업 사회공헌이 업 연계형으로 진화하는 것처럼 대학생 봉사활동도 취미, 전공 연계형으로 진화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은 2008년 우리 사회에 봉사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출범하였다.

<우수활동상 수상 동아리 개요(가나다 순)>

동아리명	내용
개인팀 C팀 *개인들이 모여 구성한 팀	· 봉사장소 :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1동 샤르넬리 지역아동센터 · 봉사대상 :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초중고생 · 활동내용 : 학습봉사 및 매월 테마봉사 실시(문화 체험, 야외 학습 등)
경동대 수애(手愛)	· 봉사장소 : 강원도 속초시 청해학교 외 4곳 · 봉사대상 : 특수교육 대상학생(장애인), 일반 학생 · 활동내용 : 특수교육 프로그램, 수업 보조 및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대구대 패인(覇人)클럽	· 봉사장소 : 경북·경남 지역 · 봉사대상 : 대구 지역 지적장애, 정서-행동장애, 발달장애아동 20명 · 활동내용 : 야외체험 등을 통한 장애아동 사회성 함양
성균관대 런투(Run2)	· 봉사장소 : 서울시 마포구청 청소년 수련관 · 봉사대상 : 다문화 가정 아동 · 활동내용 :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직접 작곡해서 미니콘서트 개최
한신대 다솜누리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	· 봉사장소 : 경기도 화성시 나래울 복지관 · 봉사대상 :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 · 활동내용 : 매일 하루 2-3시간 검정고시 교육봉사와 멘토링

[첨부]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6기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