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SD 창립1주년 기념 심포지움 및 총회

[보도자료] 2003-04-20 | 환경경영팀 이재수 연구원

KBCSD 창립1주년 기념 심포지움 및 총회

KBCSD (The Korea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 허동수 LG-Caltex정유(주) 대표이사 회장])는 3월 19일,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업경영과 신정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가진데 이어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산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한다는 취지로 작년 3월 21일 출범한 KBCSD가 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가진 이번 심포지움은 한명숙 환경부장관,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을 비롯하여, 허동수 KBCSD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주) 회장 등 KBCSD 회원과 서영태 현대오일뱅크(주) 사장 등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실무자, 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장, 성준용 LG환경안전연구원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KBCSD 산하의 각분과위원회가 그동안 중점 연구사업한 결과를 연구에 참여한 분과위원장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주제인 「지속가능경영 사례집 : 주요내용 및 시사점」에서 문국현 지속가능경영분과위원장 (유한킴벌리<주> 사장)은 녹색구매를 도입한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FORD사, 지구온난화 대책에 힘쓰고 있는 영국의 에너지 회사인 BP-Amoco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향후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표주제인 「기후변화협약에의 도전 : 우리 기업의 청정개발체제 (CDM :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진출가능성을 중심으로」에서 원대연 국제환경분과위원장 (제일모직<주> 사장)은 기후변화협약으로 인해 도래하는 새로운 시장메커니즘에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의 하나로 CDM 사업에의 진출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발표주제인 「지속가능한 산업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서 노기호 산업환경정책분과위원장 (<주>LG화학 사장)은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하여 전통산업과 신산업의 조화를 추구하고 기업의 자율성과 시장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하였으며, 이어서 본주제에 대하여 정부 및 학계, 산업계, NGO 등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있었다.

심포지움에 이어 열린 제2회 KBCSD 정기총회에서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PCSD : Presidential Commission on Sustainable Development) 박영숙 위원장 및 허동수 KBCSD 회장 등 KBCSD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후 지난 1년간의 KBCSD 활동을 평가하고 2003년에 해야 할 중점사업을 확정하였다.

(문의)환경경영팀 이재수 연구원 (3771-0495, enigmaljs@fk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