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세계 최고 국가의 절반 수준

[보도자료] 2002-06-20 | 쟁력강화팀 박창현선임조사역

국가경쟁력 세계 최고 국가의 절반 수준

- 기업 및 경제기반 부문 비교적 우수, 공공 및 인적자원 부문은 매우 열악 -
(문의)산업조사본부 쟁력강화팀 박창현선임조사역

전경련이 최근 국내 주요기업 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최고 국가의 54%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국가로는 압도적으로 미국이, 아시아의 선진국인 싱가폴이 미국에 이어 2위 국가로 평가되었다.

또한 중국은 임금대비 생산성, 인적자원의 풍부성, 외국인투자 환경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평가되어, 세계의 생산공장이라 불릴 만큼 제조업 경영 환경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부문의 경쟁력이 세계최고 국가의 62% 수준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경제기반 부문도 61%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공공부문 경쟁력은 세계 최고 국가의 45% 수준에 그쳐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인적자원 부문 또한 46%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노력으로 기업 경쟁력 및 경제 전반에 대한 여건은 크게 개선된 반면, 공공부문과 교육부문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하생략 보도자료전문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