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경영환경 조사(제주포럼 참석 경영자 대상)

[보도자료] 2003-08-01 | 조사본부 임상혁 과장

하반기 기업경영환경 조사(제주포럼 참석 경영자 대상)

投資活性化와 일자리 創出을 위해서는 法과 原則에 立脚한 先進勞使關係定着이 時急
- 17회 제주 Summer Forum 참여 경영자 조사결과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주 Summer Forum에 참석한 경영인 126명을 대상(100인 미만 사업장 43개, 100-300인 사업장 38개, 300-1,000인 사업장 21개, 1,000인 이상 사업장 24개)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經濟의 最大當面懸案은 勞使關係不安

경영자들은 노사관계 불안(35.6%)과 政爭, 집단이기주의 등 사회적 갈등의 증폭(29.2%)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최대의 현안으로 지적했다. 한편 대다수(72.1%)의 기업인들은 올 하반기의 경영여건이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악활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업의 경영기조도 현재의 경영상태를 유지하면서 내실화에 주력(67.5%)하겠다고 응답했다.

投資活性化를 위해서는 勞使關係安定이 先決課題

그러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올 하반기에 경쟁력 확보, 시장확대 등을 위해 상반기보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사관계의 안정 및 법과 원칙에 입각한 선진노사문화 정착(36.0%)이 가장 시급하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을 제거(32.0%)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경영자들은 기업활력의 회복과 선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이 미래산업이나 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29.1%)하고,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고도화와 기업체질을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勞?使?政의 協調的인 努力必要

조사에 응답한 기업인들중 34%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채용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7.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 보았다. 보고서에 의하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서 ‘기업’은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것(81.4%)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근로자’는 불법?폭력파업, 생산성과 무관한 고율 임금인상을 지양하고, 교육, 기술연마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대립적 노사관계와 경직적 노동시장을 개선하여, 기업경영, 구조조정, 고용창출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는 정부안에 따라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된다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기업의 추가비용부담은 거의 9%에 달하는데 반해, 국내기업의 인건비 상승의 수용가능수준은 평균 6.2% 정도(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7.0%, 3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5.3%)에 그치는 것으로 밝혔다. 이는 정부안에 따른 주5일 근무제 도입시, 국내기업의 추가비용부담은 기업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의 1.5배를 초과함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는 정부안을 적극 수용하기로 합의하였음을 밝혔다.

※ 첨부 : 투자활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제 1부<끝>

문의 : 조사본부 임상혁 과장, 안성민 연구원(3771-0317/0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