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한반도 산업지도」발표

[보도자료] 2001-05-28 | 남북경제팀 정오영 팀장

전경련,「한반도 산업지도」발표

(문의) 남북경제팀 정오영 팀장(3771-0226)

* 원문보기를 클릭하시면 붙임자료를 보실 수 있으며 보고서 원문은 [보도/발간자료] 중 연구보고서 코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5일 남북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金珏中 전경련회장)를 갖고 남북한 입지여건을 감안한 효율적인 산업배치방안인『통일한국을 향한 남북한 산업지도』를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정부차원의 실무접촉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작년 10월 남북경협위원장이기도 한 김각중 전경련회장의 발의에 의해 이루어졌고 한국경제연구원(원장 左承喜)이 지난 5개월간 산학연 민간전문가와 함께 연구를 추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산업입지로는 평양지역이 탁월하여 음식료품, 섬유제품, 봉제의복, 가죽신발, 유리시멘트,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자동차 포함)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동해안지역에서는 청진과 원산이 중화학공업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역점을 두어온 김책공업지대는 펄프, 종이 및 종이제조업에만 우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원산공업지대는 기계장비 제조, 컴퓨터사무용기기 제조,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에 우위가 있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래 그림 참조) 또한 이 보고서는 산업별로 중ㆍ장기 투자분야까지 제시하고 있다.

(붙임) 남북한 산업배치 지도

(보고서)『통일한국을 향한 남북한 산업지도』, 전경련 2001년 제1차 남북경협위원회 보고자료, 200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