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보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개최

[보도자료] 1999-10-05 | 경쟁력강화팀 이갑수

제2차 정보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개최

전경련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李龍兌 삼보컴퓨터 회장)는 10월 4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미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社와 전자상거래 전략 컨퍼런스(E-commerc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회의에는 李龍兌 위원장과 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하여, 趙政南 SK텔레콤 사장, 辛在哲 한국 IBM 사장 등 업계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운영위원 6명과 權泰升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權赫祚 광운대 교수, 金光皓 포스데이타(주) 사장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경련 정보통신위원회가 맥킨지社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한 것은 맥킨지 코리아 로버트 펠튼(Robert Felton) 지사장이 전경련 손병두 상근부회장에게 제의한 것을 손 부회장이 받아들인 데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동 컨퍼런스의 특징은, 단순한 강연 및 질의응답 형식이 아니라, 국내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자 20∼30명이 이 컨퍼런스에 직접 참가하여 기업이 전자상거래를 추진함에 있어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은가에 대한 문제를 놓고 참가자 간의 열띤 토론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동 위원회는 그 밖에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을 11월말경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는데, 이 심포지움에는 현재 단발적으로 열리고 있는 전자상거래 관련 논의를 재계·관계·학계를 포함하는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형태로 개최함으로써 범국가적인 관심을 이끌어내 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 위원회의 이용태 위원장은 전자상거래 관련 국내법과 제도에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이의 개선을 위해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뜻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자상거래 관련법률로 전자거래기본법과 전자서명법 등이 있는데, 지난 2월 국회에서 제정·공포되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문의> 경쟁력강화팀 이갑수 과장 (3771-0233, lks@fk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