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디자인 교육 특성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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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9-19 | 경쟁력강화팀 박창현조사역
전경련-디자인 교육 특성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조사
디자인 프로세스 및 업종별 전문가, 선택적 집중 육성 필요
* 관련자료는 [보도/발간자료] 중 연구보고서 코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경쟁력강화팀 박창현조사역(3771-0473)전국경제인연합회는「디자인 교육 특성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보고서를 통해, 효과적인 디자인교육 특성화를 위해서는 디자인 프로세스별 전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디자인마케팅 전문가와 컨셉개발을 위한 트렌드 전문가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조사결과 디자인교육 특성화는 디자인 프로세스별 전문가 육성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50.3%로 압도적이었으며, 디자이너의 업무수행시 가장 부족한 점으로는 '디자인 표현능력'(17.9%), '컨셉개발능력'(13.2%), '마케팅지식'(1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내용
점유율
1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36.3%
2
교육시설 확보
18.9%
3
이론과 실무의 효과적 연계
18.9%
4
교수 지도방법의 개선
12.4%
5
학교별 특성교육 실시
6.6%
6
교육 교재 확보
3.4%
7
관련 산업체와의 연계 교육
2.6%
8
관련 학과와의 연계 교육
0.8%
디자인교육 특성화의 방향
이러한 디자인교육 특성화를 실행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산업현장에 맞는 교육프로그램(36.3%)'으로 조사되었으며, '교육시설확보'(18.9%)와 '이론과 실무의 효과적인 연계'(18.9%)가 뒤를 이었다.
디자인교육 특성화를 위한 교육현장의 우선 충족요건
순위
내용
점유율
1
디자인 프로세스별 전문 교육
50.3%
2
학교별 대표전공 집중 교육
21.8%
3
인접학문과의 접목 활성화
8.7%
4
산학 연계교육 활성화
8.7%
5
지역문화 특성 고려
8.2%
6
스튜디오식 교수 방법
2.1%
전공자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은 전체의 대부분의 응답자(91.3%)가 필요성을 공감한데 반해, 현재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조사대상자 중 산학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1.3%에 불과하며, 프로젝트의 결과에 대해서도 불만족이라는 대답(만족도 10중 2.76)이 우세하였다. 인터뷰 응답자 대부분은 산학협력은 장기적인 인력양성 투자의 개념에서 접근해야 하며, 기업의 기존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조달사업의 산학 프로젝트화 등 다각적인 민관협력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디자인교육 특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사항은 '학제 및 커리큘럼의 자율적 구성'(21.3%)과 '재정적 지원 확대'(18.2%)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성화 방향설정과 자금지원에 있어서는 '지역별, 학교별 안배'를 배제하고, 디자인 프로세스 및 업종별 특성화 여건을 우선 고려한 선택적 집중육성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 시행하는 '디자인교육 특성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조사되었으며, 422명의 기업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 및 인터뷰 조사로 진행되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