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아프리카 에너지개발 및 플랜트시장 개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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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4-04-30 | 국제협력실 민담규 선임조사역
재계, 아프리카 에너지개발 및 플랜트시장 개척에 나서
최근 중국은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봉, 앙골라, 수단 등 아프리카 에너지자원 부국에 대한 시장 진출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및 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재계는 IMF 사태 이후 다소 부진했던 우리나라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및 플랜트 수주 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기로 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오는 5월 13일(목)부터 22일(토)까지 앙골라, 케냐 2개국에 민관합동 아프리카 플랜트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을 단장으로 아프리카 진출 주요 기업 및 한국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등 관련 금융기관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정부측에서는 외교부, 재경부, 산자부 등 주요 경제부처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사절단은 기업 및 정부 각 부처의 신흥시장진출 관련 담당자 및 수출지원 금융기관이 모두 참가하여 현지시장 조사 및 주요 프로젝트에 관한 구체적 회의를 진행하여 실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절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 중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 키바키 케냐 대통령 및 양국의 주요 경제부처 장관과 주요 공기업 대표자를 면담하여 양국간 자원개발 및 플랜트시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외교통상부는 한-앙골라 경제공동위 및 한-케냐 무역장관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간 주요 경제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케냐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케냐정부는 올해를 “한국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경련은 민간경제계간 교류 확대를 위해 앙골라투자청 및 케냐상공회의소간 MOU 체결을 통해 민간경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끝>
□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프랑스, 아프리카 순방
?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지난 1월 26일(월)～2월 3일(화), 9박10일간 프랑스, 이집트, 가봉, 알제리 4개국을 방문
? 특히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은 주로 석유 및 천연가스 확보가 주요 목적
? 이집트 : 석유, 가스 부문의 상호협력을 확대, 심화키로 합의
? 가봉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Sinopec)의 자회사인 유니펙(Unipec)과 프랑스석유회사인 토탈가봉(가봉의 전체 원유생산량의 42% 차지)은 가봉의 원유를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하기로 합의(수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원유공급을 년간으로 보장하는 계약 체결)
[문의]국제협력실 민담규 선임조사역 (3771-0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