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정부 합동 범국가적『국가기술혁신단』출범

[보도자료] 2001-03-01 | 경쟁력강화팀 박창현 조사역

산·학·연·정부 합동 범국가적『국가기술혁신단』출범

(문의) 경쟁력강화팀 박창현 조사역(3771-0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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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28일, 김각중 회장,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등 기술관련 민관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국가기술혁신단 총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총회에서 신국환 산자부장관과 함께 국가기술단혁신단 공동의장을 맡은 김각중 전경련 회장은 우리 경제의 위기를 초래한 근본적 원인이 산업기술을 비롯한 총체적인 경쟁력 부재라고 지적하고 산업계·학계·연구계와 정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주장하면서 국가기술혁신단이 기술개발 시스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각중 전경련 회장과 신국환 장관은 지식·기술혁신이야 말로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임을 선언하고, 다음과 같은「지식·기술 대장정에 동참하며」라는 발기문에 공동 서명 하였다.

ㅇ 기업은 기술혁신을 기업생존과 발전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기술투자 확대와 기술중심의 기업경영에 주력한다.

ㅇ 대학은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에 앞장선다.

ㅇ 공공연구기관은 연구분야를 특화하여 산업계의 기술수요와 애로를 적극 해결하는 기술의 공급기지로 거듭난다.

ㅇ 정부는 지역기술혁신역량 강화, 산학연 연계체제 구축, 기술문화 확산 등을 통하여 국가기술혁신체제 완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ㅇ 산업계·학계·연구계와 정부는 『국가기술혁신단』을 민·관 공동으로 설치·운영하여 국가전체의 기술혁신역량을 결집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경주한다.

국가기술혁신단(사무국 : 전경련과 산업기술재단(가칭)) 총회는 매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 개최되며, 11개 분야별 조직(별첨) 중심으로 상시 운영된다.

전경련의 정태승 전무가 발표한「국가기술혁신단 구성·운영 계획」에서 금년도는 ①업종별·기능별·지역별 기술혁신 전략 강구 ②기술중심의 기업경영 및 전략적 제휴 활성화 유도 ③기술혁신 주간 운영, 기술혁신 기여 현장 기술인과 연구원 포상, 지방 기술설명회 등 기술문화 확산 ④ 주요 기술이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가기술혁신단은 우리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계 인사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강력한 지식·기술드라이브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제1회 국가기술혁신단 총회는 발기문 선언에 이어 4건의 안건토론 진행되었다. ① 국가기술혁신단 구성·운영계획(전경련 鄭泰承전무), ② 2001년 기술투자 확대전략(趙煥益 산자부차관보), ③ 생물산업 발전전략(韓文熙 한국바이오벤처기업협회장), ④ 기술경영 전략과 과제(金重雄 현대경제연구원장) 발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붙임) 국가기술혁신단 구성·운영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