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FO, CIO, CKO 이어 CCO가 뜬다

[보도자료]
2001-11-02 | 국제경영원 김상배연구원

    CCFO, CIO, CKO 이어 CCO가 뜬다

    홍보담당 최고임원 부상,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선 CCO 양성교육도
    (문의)전문가개발본부 김상배연구원(3771-0149)

    CFO(Chief Financial Officer),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CKO(Chief Knowledge Officer), COO(Chief Operation Officer)…. 최고경영자를 일컫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에서 비롯된 직책을 지칭하는 신조어들이다. 이에 이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홍보담당 최고임원, CCO (Chief Communication Officer)가 부각되고 있다. 기업 안팎의 환경 변화와 맥을 같이 하여 홍보담당 임원의 위상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은 물론 대정부·시민단체·지역사회 등 기업의 여러 대외관계와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CCO에게는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친화력, 날카로운 분석력과 민첩한 위기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홍보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은 최근 CCO모임을 결성하여 정기모임을 갖는 등 홍보인간의 정보교류와 홍보인의 입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같이 CCO의 입지가 강화되고 기업체의 홍보전략 수립이 강조되는 추세에 발맞춰 전경련 국제경영원(원장 손병두)은 내달 7일 'CCO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은 CCO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기업체·홍보대행사의 중간간부급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PR 이론·PR 프로세스 분석·미디어 트레이닝·상황별 PR 전략·업종별 PR 성공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SK 이노종 전무, 아남반도체 김이환 부사장, 포항제철 유병창 상무, 삼성생명 최승호 상무, 유한킴벌리 이은욱 상무 등 국내의 홍보담당 임원들이 대거 강사로 나선다. 이밖에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김경해 사장, 플레시만힐라드코리아 손용석 사장, 메타커뮤니케이션즈 노범석 사장 등 홍보대행사 관계자들과 고려대 원우현 교수, 성균관대 박기순 교수, 서강대 이수범 교수 등도 강단에 설 예정이다. 특히 KBS 진홍순 주간과 중앙일보 김수길 부국장이 패널로 참석하는 언론인 초청 토론회에서는 Win-Win을 위한 언론인과 홍보인의 역할에 대해 난상토론을 가질 예정이다.(문의: 3771-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