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

2007-04-10 | 한일경제협회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논의 본격화

- 제39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 -

한일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기업인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경제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일경제인회의(한국측 단장 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 일본측 단장 이이지마 히데타네 일한경제협회 회장) 제39회 합동회의가 오는 4월 12일(목)~13일(금)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동아시아의 부상과 한일협력강화/한일 양국의 협력과제와 대응방안」를 테마로 동아시아 공동체, 한일 FTA, 한일 간 무역 전망과 과제, 투자증진을 위한 환경조성 등 양국 간의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양국 경제의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오시마 쇼타로 주한일본대사가 내빈 축사를 하며 김상하 (주)삼양사 회장, 하타케야마 노보루 (재)국제경제교류재단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이종훈 덕성여대 이사장, 손찬현 강원대학교 교수,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현오석 국제무역원 원장, 류 진 (주)풍산 회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그리고 일본측에서는 우라타 슈지로 와세다대학 교수, 히라츠카 다이스케 JETRO 아시아경제연구소 APEC연구센터장, 카도와키 히데하루 일본종합연구소 이사장, 오츠루 히데츠구 마츠시타전기(주) 이사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의 참가자 규모는 한국 측이 198명, 일본 측이 109명, 합계 307명으로 과거 최대 규모이다. 한미 FTA에 대한 평가가 업종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양국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정치, 군사안보적 유대도 강화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이번에는 한일 FTA에 대한 양국 경제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참가회사로는 한국 측에서는 (주)효성, (주)삼양사, (주)LG상사, 동양물산기업(주), 신한금융지주(주), (주)풍산, 한국팬트랜드(주), 동일방직(주), 대한제당(주), (주)신도리코, 동아제약(주), 샘표식품(주), 삼성물산(주), (주)한화, (주)세아제강 등이 일본 측에서는 도레이(주), 도쿄전력(주), 가와사키중공업(주), 태평양시멘트(주), 큐슈여객철도(주), 아사히맥주(주), 마츠시타전기산업(주),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주), 이토츄상사(주), 스미토모화학(주), 히다치제작소(주), 한국도요타자동차(주), 한국후지제록스(주), 한국후지츠(주), 한국마루베니, 미츠이물산(주), 미츠비시상사(주) 등 양국의 경제계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일본 측 단장단은 국무총리,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등 예방을 위해 하루 앞서 4월 11일 서울을 방문하여 한일 관계에 대한 경제계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첨부 : 제39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