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대기업, 추석대비 위해 납품대금 5조 617억 원 앞당겨 지급
- 2015-09-22 | 김성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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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2_2015년 100대 기업의 추석 前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조사 결과(요약).pdf
대기업, 추석대비 위해 납품대금 5조 617억 원 앞당겨 지급
- 2015년 100대 기업의 추석 前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조사 -
- 전경련中企센터, '14년 매출액 상위 100社 추석 前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조사
- 응답 대기업(95社)중 절반이 조기자금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밝혀
주요 대기업들은 명절을 맞아 상여금 지급 등 자금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추석 前에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 추석 前 납품대금 지급 : 추석기간 또는 추석 후에 협력사에 지급하기로 되어 있는 납품대금을 추석 前에 조기 지급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23일 발표한「2015년 100대 기업의 추석 前 납품대금 조기 지급계획」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이 추석 前에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해 줄 납품대금 규모는 총 5조 61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기업(95社) 중에서 조기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49社(51.5%)이며, 조기지급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46社(48.5%)이다.
조기지급 계획이 없는 일부 기업들은 매월 2~3회에 자금을 결제하는 관례에 따라 9월 중순에 이미 이번 달 납품대금을 지급해 협력사의 자금사정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기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의 경우 모두가 납품대금을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 중 80.4%(4조 705억 원)는 100%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 현금성 결제 : 기업구매전용카드, 외상매출담보채권
협력사와의 相生 문화확산 및 지역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 100대 기업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한화테크윈’ : 조기지급을 받은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 대금을 조기지급 하도록 권고
#2 ‘대우건설’ : 추석 前 긴급운용자금 지원목적으로 25개 협력사에 총 150억 원 규모의 단기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
#3 ‘SK텔레콤’ : 9억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 270여 개 협력사에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
배명한 협력센터장은 “납품대급 조기지급으로 경영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한가위를 맞아 잠시라도 시름을 잊기를 바라며 이런 트랜드가 2·3차 협력사까지 확대되어 모든 기업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조사 개요 >
- 조사기간 : 2015. 9. 8 ~ 2015. 9. 15(8일간)
- 조사대상 : 2014년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응답률 95%)
- 조사방법 : 주관식 서술을 통한 설문지 조사(이메일/전화조사 병행)
[첨부] 「2015년 100대 기업의 추석 前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조사」 결과(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