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0년간 1,000억 출연 공익재단 출범
- 2006-08-02 | 윤리경영팀 최연지
GS칼텍스 10년간 1,000억 출연 공익재단 출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일 사회 공익활동을 위해 추진중인 ‘GS칼텍스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허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GS칼텍스재단은 허가 절차와 이사진 구성 등을 마치고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운에 사무국을 개설했다.
이날 출범한 GS칼텍스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1백억원씩을 10년동안 출연, 모두 1천억원으로 주 사업장이 있는 전남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발전을 집중 지원키 위해 설립됐다.
이 재단은 매년 출연금 전액을 그 해에 모두 사용하므로 여타 기업 등에서 운영하는 ‘출연금 적립식 재단’과 비교하면 재정 규모가 2천5백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사진 10명 가운데 여수지역 인사 4명을 선임, 여수지역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재단은 이와 함께 여수지역 인사 10명 안팎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여기에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여 주민 의견을 들은 뒤 이를 이사회에 상정토록 했다.
김춘환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GS칼텍스 전무)는 “지역사회 공헌을 체계적으로 꾸준히 펴 나가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으며, 어떤 사업을 어느 방식으로 추진할지에 대해서는 지역민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아름다운가게 여수둔덕점 운영위원장(66)은 “여수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 시민에게 공감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