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관광산업 동향
- 2009-03-25 오후 2:17:45 | 미구주팀 이혜정
1. 크로아티아 관광부의 Damir Bajs 장관은 3.20 관광공사 해외지사장, 크로아티아호텔업자협회(HUH), 여행사 관계자등과 면담 후, 2009년도 크로아티아의 관광수입은 다소 감소하겠지만, 감소폭은 3%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올해 1,2월의 관광실적이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함. 동 장관은 크로아티아에게 관광시장의 회복보다는 안정된 관광환경이 필요하며, 최종 관광수입은 크로아티아 자체 관광객 확보 노력, 중북부 유럽 국가의 경제 사정과 이들 국가의 화폐가치 등과 관련되어 있다고 지적함.
- 동 회의 참석자들은 주요 관광시장인 크로아티아 중남부 지역 대상 항공편과 호텔 예약이 저조하지만, Istria의 북아드리아아지역에서 민박 여행은 호전되었다고 언급함(Rijeka 지역과 버스 여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 유지).
2. Damir Bajs 장관과의 면담시 Franco Palma 크로아티아호텔업자협회(HUH) 회장은 관광객의 요구와 외국 여행사와 경쟁으로 인한 여행상품 인하 압력이 크다고 하면서, 가격을 유지하되 서비스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함.(Lider지, 3.20)
- 크로아티아고용자협회(HUP)와 크로아티아호텔업자협회(HUH)는 정부가 2009년 여행증진 실행계획에 여행성수기 중 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고속도로 요금 경감, 호텔업자에 대한 부채 상환 재조정, 숙박, 식.음료 및 관광 관련 부과가치세 절감, 기타 여행관련 경비의 감면을 요구함.
- 특히, 크로아티아여행업자협회(UHPA)는 정부가 EU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관광분야 부가가치세를 낮춰 줄 것을 요구함. 여행업계는 기타 여행관련 부대 요금(non-fiscal charges)의 종류가 과다하여 관광업 성장을 저해한다고 강조함.
(작년 1년간 유사 요금 이 18.13% 증가)
3. 주재국 정부는 주요 외화수입원이자 GDP의 약 20%를 점하는 관광수지가 올해 주재국 경제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면서, 관광산업을 전략분야로 중시하고 있음. 이와 관련, 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관광객 증진, 관광 상품 경쟁력 제고 지원의 3대 기본 방침하에, 2009년도 관광분야 예산을 6천만 쿠나에서 1억 8천8백만 쿠나로 3배 증액하고, 관광객 유치수에 따른 여행업자 인센티브 제공, 저가 항공편 증편, 해외 관광 시장 대상 홍보와 CNN, BBC등 주요 국제 언론에서의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있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