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중소기업연구원과 여성기업 후원협약 체결
- 2007-06-15 오후 2:56:26 | 윤리경영팀 최연지
씨티은행, 중소기업연구원과 여성기업 후원협약 체결
씨티은행은 7일 중소기업연구원과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고,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성장의 제약을 해결하며 여성기업의 역할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달부터 1년간 씨티재단은 25만5000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여성기업 지원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지원 수요조사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 ▲여성기업 대상 심포지엄 ▲유망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한국여성기업인상’ 제정 등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만3926여개의 여성중소기업 중 40%에 해당하는 10만여개의 기업과 3만여명의 여성기업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씨티은행 임직원들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자문위원이나 향후 여성기업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씨티는 사회적 소수와 여성인력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질적, 양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은 소수에 대한 배려의 차원을 넘어서 여성근로자의 경쟁력과 고용을 증가시키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 김인호 원장은 “지금 한국사회는 2만달러 소득달성과 높은 교육수준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발생 가능성 및 저출산으로 인한 성장잠재력 약화가 문제시되는 현 시점에서 여성인력활용과 여성기업 활성화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수적이다” 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