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000억 사회공헌 `스타트`
- 2008-05-22 오전 9:16:31 | 사회공헌팀 최연지
삼성, 4000억 사회공헌 `스타트`
삼성그룹이 다음달부터 하반기까지 총 4000억원에 달하는 사회공헌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기름유출 피해를 겪은 태안지역에 집중된다고한다.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장은 21일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2008년 사회공헌활동 계획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사회공헌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지난해 4000억원 정도 집행했는데 올해도 같은 규모"라며 "특검 여파로 지금까지 집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하반기에 자금지원 사업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사회공헌 예산은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전체 중 25% 정도인 1000억원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