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2004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 2004-01-06 | 경제조사실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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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BSI_040106.hwp
- 2004년 1월 대기업 체감경기 전월과 비슷할 전망
- 새해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99.8로 기준치 100에 거의 근접,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경기를 전망했으나 수치상으로는 전월보다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약간 많음
- 작년부터 이어진 수출호조세로 인한 경기호전 효과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내수와 투자부진 및 신용불량자 증가 등의 경기부진 효과가 함께 작용하여 소폭의 경기부진을 전망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경기전망
- 대기업들의 12월 실적 BSI도 100.4를 기록, 다시 지수 100 이상을 회복했으나, 그 정도가 소폭에 그쳐 전체적으로는 11월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응답
- 계절적 추세를 제거한 계절조정지수는 111.2로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며, 계절조정 실적지수 또한 106.4로 호전(규모가 큰 기업 중심의 가중지수는 105.9로 호전전망)
- 새해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99.8로 기준치 100에 거의 근접,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경기를 전망했으나 수치상으로는 전월보다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약간 많음
- 신년 초 체감경기 전월과 유사할 것으로 보는 원인 및 평가
- 세계경제 회복세와 수출호조세의 지속, 장기침체에 이은 경기회복에의 기대 등 긍정적 요인과 신용불량자 급증, 카드사 문제 등 금융 불안요소의 상존, 내수와 투자부진의 계속 등 부정적 요인이 동반 작용하여 전반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경기전망
- 지수상으로 소폭의 100미만을 기록, 신년 첫 달의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약간 많음을 나타내어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전망하기는 다소 어려움
- 카드사 부실문제의 근본적 미해결, 신용불량자의 급증,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시장의 여러 불안요인은 새해 우리경제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걸림돌
- 대선자금 수사의 확대, 이에 따른 반기업정서의 확산, 각종 정쟁으로 인한 정국불안은 기업 활동에 있어서 상당한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 경기회복의 중요한 저해요인
- 각종 경제 내외적 불안요인에도 불구, 세계경기회복과 수출증가세의 지속은 신년 초에도 우리경제성장의 견인차로서 경기회복의 희망으로 작용할 전망
- 새해 경기호전을 위한 정책건의
- 경제 내외의 불확실요인 제거를 통하여 수출호조세를 내수와 투자증가로 이어가는 경제 각 부문간 선순환구조의 정착여부가 신년 경기 호전의 중대한 관건
- 신년경제회복의 가장 큰 불안요인인 노사관계 불안, 가계부실, 정책일관성 부재 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경주해야
- 노사관계 불안, FTA 반대 과격시위 등 각종 집단이기주의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의 엄정한 집행과 합리적인 설득을 통하여 경제회복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해야
- 카드사, 투신사 등 부실 금융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건전화 유도와 신용불량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정책 일관성 유지를 통하여 예측 가능한 경제 환경 조성이 긴요
- 최근의 수출호조세를 지속하고 세계경기회복세에 우리 경제가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수출장려 및 소비, 투자 촉진책을 시행해야
- 안정적인 환율관리와 업종에 맞는 수출지원제도의 확대를 지속하고 수출호조가 내수 및 투자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경제내외의 불안요인 제거 및 성장위주의 경제정책 지속운용
- 산업별로는 제조업 98.8, 비제조업 101.6을 기록,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하여 경기부진을 전망, 가중지수의 경우 제조업
102.7, 비제조업 110.3을 기록 대규모 기업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호전을 예상
- 경공업(96.3)은 음식료와 섬유는 전월과 비슷한 경기(100.0)를 전망했으나 고무 및 플라스틱(111.1)은 경기호전을 의복 및 가죽, 신발(89.5), 나무 및 목재(75.0)는 부진을 전망
- 중화학공업(99.6)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정유(175.0)의 호황과 철강외1차(142.9), 펄프 및 종이(115.8) 호전전망과 비금속광물(61.5), 선박, 철도 항공기 관련 제조업(85.7) 등의 부진으로 전체적으로 약보합세
- 정보통신 관련 산업은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04.8), 통신 및 정보처리(104.8)은 호전을,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88.9)는 부진을 전망
- 비제조업(101.6)은 전력 및 가스(127.3), 소매업(127.3), 운수(120.0) 등 전반적인 호전전망 속에 부동산
관련대책으로 인한 건설경기 부진(69.8) 전망이 두드러짐
- 조사 항목별로는 수출(105.9), 자금사정(102.5), 고용(104.0) 등의 전월대비 호전전망과 내수(97.7),
투자(99.1), 채산성(99.8)의 부진전망이 혼재
- 내수 BSI(97.7)는 정유(150.0), 전력 및 가스(136.4), 철강외1차(128.6) 등의 호전전망에도 불구하고 비금속광물(69.2), 건설(71.7), 반도체, 컴퓨터 및 전기(83.3) 등의 부진으로 새해 첫 달 내수경기는 부진지속 전망
- 수출(105.9)은 최근의 호조세에 힘입어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19.0), 철강외1차(128.6), 운수(120.0) 등 전부문에서 고른 호조세를 전망했으나 나무 및 목재(75.0), 의복 및 가죽, 신발(94.7) 등 일부 부문에서 부진 전망
- 투자 BSI는 99.1로 타부문에 비하여 부진상황을 지속했으며, 펄프 및 종이(110.5), 선박, 철도, 항공기 관련 제조업(128.6) 등의 호전과 의복 및 가죽, 신발(78.9), 나무 및 목재(87.5), 건설(79.2) 등의 부진전망이 혼재
- 자금사정 BSI는 102.5를 기록, 전월 대비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되리라 전망했으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정유(150.0), 전력 및 가스(118.2) 등의 호조와 나무 및 목재(87.5), 철강외1차(85.7) 등의 부진전망이 혼재
- 재고는 107.2를 기록 경기회복의 미진에 따른 기업들의 재고증가를 전망하였으며 섬유(146.2), 의복 및 가죽, 신발(126.3) 등의 재고증가전망이 두드러진 가운데 실적 또한 107.6으로 재고증가 상황을 나타냄
- 고용전망은 104.0으로 전월대비 호전을 전망했으나 실적은 98.9로 전월대비 부진
- 채산성은 99.8로 전월 보다 약간 부진을 전망했으나, 12월 실적은 101.1로 전월 대비 약간 호전
이하 원문 참조
문의 : 경제조사실 이재수 조사역 (3771-0495)
- 2004년 1월 대기업 체감경기 전월과 비슷할 전망
